목요일, 10월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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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시스템의 음 품질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들

글쓴이 : SOONDORI

○ 해상도
예를 들어, 누군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는데 활을 당기는 동작에서 옷이 바스락거리는 듯 아주 작고, 아주 짧은 음이 들린다. 그 외… 숨을 들이키는 소리, 침을 삼키는 소리, 혀와 입 천장이 만나는 소리, 구두가 끌리는 소리 등등. 해상도가 낮은 오디오에서는 이런 것 들리지 않겠지?!
해상도가 높으려면? 당연히 소스기기, 앰프 좋아야하고 특히, 스피커가 발빠르게 움직이며 음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둔한 스피커(음색이라는 것이 있으니 어떤 이에게는 그게 좋을 수도 있다)에서는 둔감한 소리가 나니 민감함을 전제로 하는 해상도 운운에는 걸맞지 않음. 이때는 소스기기, 앰프 좋아도 스피커가 기껏 잘 만든 소리를 Damping하고 있는 경우.

○ 대역 밸런스
고음이 강조된 시스템은 잠시 후 귀가 피곤하게 만든다. 저음위주 시스템도 마찬가지. 높은 음도 들리고 묵중한 저음도 잘 들리지만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는다면 그 기기의 대역밸런스 즉, 저/중/고음 대약의 레벨값들은 적절히 세팅되어 있는 것. 아예 Flat한 것을 “Monitor的이다”라고… 뭔 이상시~런 말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더군.

○ 심도
무대를 상상하고… 바로 앞에 가수가 있고 노래를 하고 있으며 그 뒤쪽에 악기가 있다. 각각의 위치를 생각하면 악기소리가 가수의 목소리가 앞쪽에 있어야 하고 악기는 당연히 뒤쪽에 있는 것처럼 들려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멀리 있는 악기의 약한 실내반향음 같은 것도 들린다.
생각해보면 시스템의 고음, 중음, 저음의 레벨들이 균등하게, 잘 맞춰져 있어야지만 심도를 이야기할 수 있겠다. 만일, 특정 음 대역이 강조되는 시스템이라면 마침 그에 맞는 음을 가진 악기소리는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또는 가수 목소리와 섞여 왠지 모를 짬뽕탕이 되어 들리게 될 것임. 깊이 즉, 배치거리가 가늠이 전혀 안되면 쫌~ 그렇겠지? 예전에… 어떤 싸구리 튜너가 그러했더라.

○ 포커스
음이 흐릿하지않다면… 재생이 정확하다면 어떤 악기소리가 딱 그 악기인 것처럼 들린다. 당연히 대역 밸런스가 잘 맞은 조건에서 이런 것 기대할 수 있겠지?! 반드시 이게 맞아야하나? NO. 포커스가 안맞는 경우 그러니까 음 착색이 있는 경우 더 좋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한편, 평가 전에 1) 절대 음량, 2) 좌/우 스피커 이격거리 두 가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바로 앞에서 기타 소리를 들어보지 않은 이가 볼륨을, 말 그대로 ‘잇빠이’ 올려놓고 음품질 운운하는 경우이거나 커다란 스피커의 간격이 1.5m 밖에 안되는 조건이라면 혹은 청자와 기기의 거리가 2m도 안되는 경우는… 음 품질 운운하다가 말실수하기 쉽다.

그 밖에… 1) 나이가 들면 청감이 떨어지고 2) 좌우 짝귀일 가능성도 커진다. 잘 들리지도 않는 귀를 가지고 이런 것, 저런 것 따져가며 장광설, 너스레를 떠는 것은 쫌~ 그렇다. (신체변화 때문에 인생 우울해지는 일), 3) 음반도 품질이 제 각각이다. 멍텅구리같은 CD음원이나 멍텅구리 FM 안테나를 가지고 “내 시스템은 왜 이렇지?” 그렇게 고민할 일이 아님. CD = FM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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