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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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콘덴서 이야기 (2)

글쓴이 : SOONDORI

전해콘덴서에 관련된 여러 스펙항목 중 몇 가지 염두에 둘 만한 것을 정리한다.

우선, 정전현상에 집중하는 콘덴서에서도 극미량 저항성분이나 코일성분이 동시에 존재한다. 전극저항, 유전체 저항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저항성분을 ESR(등가직렬저항, Equivalent Series Resistance)이라 하고 이것은 마치 일반저항처럼 신호흐름을 방해하게 된다.  일반 전해콘덴서는 7~30오움, Low ESR 콘덴서는 5오움 이하의 특성을 보인다. (아래 테이블 참고)

UCC_ElectrolyticCapacitorTechnicalNotes

그 외 극미량 코일성분이 작용하는 ESL(Equivalent Series Inductance)이나 콘덴서 기생성분을 지칭하는 ESC(Equivalent Series Capacitance)도 있다. ESR, ESR은 일종의 기생특성으로서 주파수 종속적인 임피던스 값을 달리하면서 기기의 음 재생특성에 영향을 준다. 논리가 그렇다는 것이고 대부분 오디오 기기들은 일반콘덴서 사용을 전제로 설계되므로 ESR값이 높다고 기기가 오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종종 신호경로의 커플링 콘덴서에 명확하게 ‘Low ESR’을 지정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부품교체시 유의해야 한다.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Equivalent_series_resistance)

(출처 : http://www.auraauro.com/wp-content/uploads/2015/03/0.1uf.png)

기타 빈티지 기기들의 전해콘덴서를 검사하거나 대체품을 선정할 때 유의할 것은 1) 내전압 충족여부, 2) 현실의 동작온도와 제시된 온도규격 충족 여부, 3) 누설전류(Leakage Current) 확인  등이 있다. 교체용량은 가급적 같은 값으로, 동작전압과 온도등급은 무조건 동 규격 이상으로한다. 온도규격이 높아질 수록 밀폐된 기기 내부의 발열(방열)에 대응특성도 좋아지고 콘덴서 수명도 체증한다. 참고로 아래 그래프에서 처럼 작동온도는 콘덴서 임피던스와도 상관관계가 있다.

과거 기기들의 콘덴서 온도규격은 대부분 85도인데 당시 기술력이나 대량생산 시 원가문제 등 명확한 사유가 있어서 그리한 것이다. 최근에는 105도급 입수가 용이해졌고 가격차이도 거의 없다. 마지막으로 일반 콘덴서 제조에 있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품질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사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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