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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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CDP CD-7C, 가볍게 뜯어보기

글쓴이 : SOONDORI(블로그 글 복사)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좋은 국산 CDP. 왜냐고?

1) 인켈이 정신차리고 나름 정성껏 조립했다. 2) 소리가 정갈하다는 확연한 기억이 남아 있다. 3) (‘은갈치 톤’은 싫지만)군더더기없는 디자인. 4) 부품수급에 크게 무리가 없는 KSS-240A 픽업(중국제조 2~3만 원)을 사용.

(표제부 사진 출처 : 출처 : https://www.soriaudio.com/files/attach/images/204/033/386/026/a89b0d670b6630187a23abffe8bacde7.jpg)

CD-7C와 CD-7C MK II 두 종류가 있는데 잘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하네. 세트모델인 인티앰프 AX-7R(트랜스포머 2개. 그렇다면 Dual Mono Block에 상당함)과 AX-7R MKII(트랜스포머 1개)의 사례를 참조하면 MK II라고 무조건 좋을 이유는 없다. 열심히 만들어 좋은 평가받고 난 후 그 다음부터는 뭔가를 빼먹고 바꾸고… 은닉된 유명기업들의 부정적 행태가 연상됨.

* AX-7R 시리즈 관련 비교의 글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oolgyoo&logNo=220652169173

그나저나 장터에서 1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을 부르는 업자들이 있다. 회로나 내부구성이 대단할 것이 없는데 아무리 상태가 좋다한들 좀 과하다는 생각이. 15만 원, 20만 원 짜리 외산 제품들과의 비교에 관한 절대적 값어치 평가가 아니라 중고시장 내 상대적 값어치 평가가 그렇다네.

소비자 눈탱이치는 자들아, 그 돈이면 더 좋은 대안들이 꽤 있거덩~

(비주얼은 상당히 깔끔한 편. 구닥다리 인켈기기들의 더러움, 어수선함이 없다)

(내용추가 : MKII 참고용 사진.
전원선을 소켓처리해서 이제는 보드가 쉽게 분리되긴 하겠네. 그런데 이상하구먼?
DAC 이후 TR 회로에 있어서 뭔가… 빠진 듯보이는걸? 예를 들어 (빨간색)콘덴서도 별로 없고…
출처 : http://pds16.egloos.com/pds/200910/14/09/c0019309_4ad5cdb9b7272.jpg)

(KSS-240a 픽업)

(이런! 트레이 고무벨트가 숨겨져 있더군. 에휴~)

(Front Loading 방식의 Floating Frame? NO! 그냥 높낮이 땜빵 맞추기용 프레임일 뿐.
이것은… 새시설계를 잘못한 것이거나 어떤 회사의 트랜스포트 등 모듈-패키지를 가져다 쓰고 대충 때려 맞춘 것이다)

(장시간 발열로 전원부 PCB패턴들이 서서히 타들어가고 있음. 즉, 방열설계 미스)

(핵심 LSI인 필립스 SAA7350GP 20bit Bitstream DAC
다이나믹레인지 98dB, S/N -103dB, THD -96dB
saa7350gp_5689b7c68e.pdf

#17 핀(Test5)는 Nomal Operation에서 Low 사이드(GND)에 연결하라고 되어 있다.
까먹고… 촌스럽게 점퍼를 날렸구먼. Cable-Tie로 묶어 감추고 출고하고…
흠흠… 초기버전은 초기버전이로고)

(레이저 포커스 조절 등 앞단에서 활약하는 Sony Digital Processor LSI CDX2515Q)

(모터 등 구동계를 직접제어하는 IC, BA6297AFP)
BA6297AFP.pdf

(나름대로는 고급기를 지향하는 바…광출력 단자)

(인터페이스/지시계 구동용 LSI, 별 것은 없으되… INKEN/SHERWOOD 로고가 새겨져있어 기념으로 찰칵!)

(내용추가) SAA7350GP 매뉴얼, TDA1547 매뉴얼에서는 정말로 고급기를 만들고자 함이라면 두 개를 조합(SAA7350은 디지털-필터로서, TDA1457은 DAC로서)해서 쓰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인켈은 그렇게 하지않았다.

Only SAA7350에… 뒤쪽에 잔뜩 붙어 있는 TR들을 보면 뭔가 자가해결(?)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SAA7350의 INTR+/-, INTL+/L 두 개의 디지털 아웃신호를 후단의 TR회로群에 넘겨 필터링하고 마지막 아나로그 신호로 변환하는 식. 왜 그런지는 모른다. 비용문제? 글쎄… 그것만은 아니었을 듯. 당시 부품 수급상황이 문제였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게 더 좋다. 함 해보자!”는 개발팀 분위기 때문이었을 수도. 뭐… 기타 등등의 사유가 있었겠지.

아무튼 그래서 Philips氏의 말을 그대로 따르는 High End급 기기가 아니다.

(이게 필립스 TDA1547 데이터매뉴얼에서 제시되는 최적 조합방법론이다)

(내용 또 추가) 그렇다면 두 칩의 조합이 극단의 필터링수준을 담보하고 때문에 좋은 음을 만들어낸다는 논리인데 그것이 과연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냐? 즉, 필립스가 이야기하는 High-End라함은?

마란츠 CD-11 등등… 이런 정도이다. 비싸보이지? 비주얼만으로도 내가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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