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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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의 지나친 자만, NW-MS7 ATRAC3/MP3 파일 플레이어

글쓴이 : SOONDORI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워크맨, 디스크맨 등 유명 제품들 때문에 목이 뻣뻣했던 소니가 그래도 나름 시대의 변화를 인지했음인지 1999년 12월, 최초 MP3 재생기를 내놓았다. NW-MS7은 워크맨 시절과 이후 시절을 가르는 분기점 제품으로 당시 일본 현지가격 4만 5천 엔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자신들이 정한 특수포맷(ATRAC3, Adaptive TRansform Acoustic Coding, CDX1858GA ATRAC3 Encoder/Decoder LIS로 구현)과 전용 프로그램을 강제함으로써 결국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다. 꽤나 집착했던 그들의 메모리-스틱을 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과거 윈도우 버전-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전용 인출기의 드라이버 문제로 꽤나 고생했던 안좋은 기억이 있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media.vam.ac.uk/media/thira/collection_images/2006AF/2006AF4293_jpg_ds.jpg)

(면도기 형상? 손에 잡기 좋다는 의미? 출처 : https://images-na.ssl-images-amazon.com/images/I/31MF7TJQNGL.jpg)

소니를 이끈 모리타회장이 1999년 눈을 감았고 약 10년이 더 지난 2010년, 카세트 워크맨이 공식 단종되면서 ‘모리타-워크맨 신화’는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더불어 MP3 시장의 패권은 애플을 포함하는 다른 회사들에게 넘어가버렸다.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않고 기업행위를 하는 것은 그리도 어려운 일인가 보다.

(본체 하단에 접속되는 착탈식 배터리/USB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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