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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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트리니트론 TV

글쓴이 : SOONDORI

‘TV 브라운관(Cathode Ray Tube)’ 세상의 최강자로 불리웠던 소니 Trinitron. 1968년 처음 소개되어 2006년 생산중단 시점까지 40년 가까이를 장수했던, 소니를 대표하는 기술이었다. 방송 시장에서 사용되는 모니터링 장비에는 늘 소니 트리니트론이 사용되었고 가격도 매우 비쌌다.

그런데 이 트리니트론은 소니가 원천 설계한 것이 아니다. 본질을 따지자면 미국 크로마트론 기술의 개선 버전.

미국 전자 전시회에서 우연히 싱글 빔 전자총을 쓰는 TV 수상기를 보게 된 Masaru Ibuka는 큰 기대를 안고 Chromatron기술(싱글 전자총, 선형 RGB 발광체)을 개발한 Chromatic Labs(파라마운트 영화사 소속)을 인수하였다. 제품을 만들다 보니 인수받은 기술에 치명적 결함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후, 미국인들의 기술에 종속될 수는 없다는 판단에 엔지니어들을 대거 투입하고 크로마트론 기반의 안정화된 기술 즉, 기술 브랜드명 ‘트리니트론’을 만들어 낸다.

(소니가 만든 초기 크로마트론 TV. 출처 : http://www.visions4.net/journal/wp-content/uploads/Chromatron-ic-by-Sony-525-WP.jpg)

기존 컬러 브라운관은 세 개의 전자총(각각 캐소우드 1개)과 편이된 발광막인 RGB Aperture Grille을 사용한다.

(전통적인 방법. 출처 : http://www.danalee.ca/ttt/images/8/deltagun_big.jpg)

이에 비교되는 트리니트론에서는 일렬 배치된 캐소우드 3개, 중간 프리즘 렌즈가 통합된 전자총 하나가 사용된다. 이 부분에서 공장 조정점 감소, 이중렌즈의 작용에 의한 포커싱 향상 등 이점이 언급된다. 여기에 원형 에픽처-그릴 대신 선형 그릴과 극세 RGB 필라멘트(발광체)를 사용하고 그 배치 간극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체적인 밝기와 선명도를 향상시켰다.

지난 기억을 더듬어 보건데… 확실히 트리니트론 모니터들은 난다 긴다하는 일반 브라운관 모니터들에 영상이 밝고 선명했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turbosquid.com/3d-models/obj-tv-sony-trinitron-kv-1300e/622371)

(이중 렌즈구조와 선명도의 향상. 출처와 글들 : http://www.visions4.net/journal/time-line/page-two/page-two-a/page-three/page-three-a/page-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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