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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oyd’s 8R29 AM/FM 라디오, 자유분방한 Hipster

글쓴이 : SOONDORI

독특한 컬러들, 컬러들의 조합이 눈에 들어오자마자 곧바로 1960년대 미국의 히피(Hippie)族을 연상할 수 밖에 없었다.

서브모델명 ‘Hipster’의 사전적 정의가 ‘A person who follows the latest trends and fashions’이니 더 더욱 그럴 듯하다. 실로 자유분방한 자들을 위한 자유분방한 라디오라하면…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transistor_radios/3207124911)

(출처 : https://i.pinimg.com/564x/72/42/6e/72426e76fc371bba63594212b66e546d.jpg)

다양한 컬러와 문양들의 어울림을 통해 라디오를 마치 예쁜 장신구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1960년대 말 기준, 높이 약 15cm, 비교적 작은 체구에 트랜지스터기반 AM/FM 회로를 병합한 기술력… 다 그렇고 그렇다치더라도 최소한 ‘문화와 전자기술의 만남’이라는 관점에서만은 대단히 참신한 설계컨셉이 아닐 수 없다.

문화를 담는 디자인 사례… 이것은 디자인 교과서에 나올 법한 착상이 아닐런지?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community.sparknotes.com/2014/02/19/whats-your-hippie-name)

(역시나 제작사는 일본기업. 집약능력과 제조능력에 관한 한 미국인들이 그들의 능력을 따라가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미국 로이드社가 설계하고 제작 의뢰를 했거나 일본 기업이 함께 만들자 제안을 했거나…  유일한 관심사는 “최초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누구?”)

(원초적 컬러의 조합. 아직도 살아 숨쉬는 문화… Hippie Look & Hippie Color. 출처 : https://c1.staticflickr.com/6/5477/14477745062_00672d643c_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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