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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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achi TH-627R 포켓 라디오, 작고 아름답다

쓴이 : SOONDORI

판매시점이 1960년 전후인 점 고려할 때 디자인 사상이 대단히 특별하다.

보기 드믄 살구색이 주는 묘한 느낌에, 안정감 주는 상단 검은색 라인과 빨간 색 인디게이터의 어울림에, 세밀하고 우수한 금형 품질에, 일반 포켓 라디오 절반 정도인 체적에… 이런 수준이라면 당시 보관케이스까지 따로 제공되던 고급형 패키지들 중 하나였을 듯하다. 금속망 처리 때문에 전기면도기를 닮았다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 살펴보기

섬세한 설계들… 이하, 분해 관찰 중 찍은 사진들을 훗날의 참고를 위해 등록한다.

(1960년에도 믿음직한 Mitsumi 폴리-바리콘이…)

(이 볼트조임 예시는 잘못되었다. 출처 : www.radiomuseum.org/r/hitachi_th_627rth627.html)

(실물에서는… ‘-‘자형 볼트 체결 두 포인트로 PCB 등 어셈블리가 하우징에 고정되는 구조)

■ 관리작업

빈티지급을 넘어서서 엔틱급이 되어가는 60세 근접 포켓 라디오. ‘원형보전’이 우선이고 적당히 동작을 하고 있기에 건드리지 않기로 했다. 부품들은 그 상태가 어떠하든 그냥 그 곳에 그대로 있는 게 좋다. 알루미늄 망 분리하고 그 동안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오래되어 헛도는 볼륨 Knob를 제거 가능한 본드로 적절히 조치하는 정도로 종료.

(작은 뱃지 로고를 부품재고로 관리하고 그릴 홈에 넣고 구부리고 본드칠하는 모든 공정을 포함한다. 나름 신경을 많이 썼다는 이야기겠다)

(작은 Knob 후면에 JAPAN을 각인했더라는… 60년대 한껏 뛰고 싶었던 일본인들의 욕망이 연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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