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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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yo M7700 미니 스테레오 카세트 라디오 (2), 데크부 접근

글쓴이 : SOONDORI

구동벨트 교환이 필요하다 판단했던  참에 어떻게든 무리하지 않고 데크부에 접근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하는 방법을 궁리해야 했다. 이하, 훗날의 참고를 위해 좌충우돌 작업들을 기록해 둔다.

* 관련 글 : Sanyo M7700 미니 스테레오 카세트 라디오 (1), 관찰하기

■ 와이어들의 압박 제거

복잡하게 얽힌 와이어들. 땜을 제거해도 되지만 너무 부담스럽다. 심각해진다. 그대로 놔두고 어떻게든 프론트 하우징으로부터 데크부, PCB 등을 최대한 이격시켜가며 최소 작업공간을 확보키로 했다. 몇 컷 사진들 찍어 두고 곧바로 눈에 띄는 와이어들 들어내서 재배치.

(프론트 스피커와 PCB 연결 콘넥터를 분리한다)

(굽이굽이 스피커 선들을 고정부에서 분리한다 → PCB/데크를 좀 더 여유롭게 다룰 수 있다)

(3개 볼트를 풀어 PCB와 데크부를 분리. 이때 인디케이터를 프레임에서 밀어서 분리시키면 작업공간 확보에 도움이 된다)

■ 벹트 교체 구조

그럭저럭 데크부 접근성이 확보된 상태. 이제, 3차원 공간 내 주변 구조물들 방해없이 벨트를 꺼내고 재배치하는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

잠시 궁리해보았다. 아무래도 아래 플라이-휠 위쪽 프레임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 합당하겠다. 참고로 ‘ADJ 임시 제거’를 키워드로 하는 이런저런 편법들을 상상을 해보았으나 막판에 불가한 단계가 있다.

위쪽 프레임이 분리되면 1) 플라이-휠을 뽑아낼 수 있고 2) 이런 저런 롤러들, 벨트 장착부 접근이 매우 용이해질 것이므로 3) 벨트 두 개 교환 정도는 말 그대로 식은 죽 먹기가 될 것이다. 그런데… 볼트 아래쪽에 꽤 복잡한 구조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 이게 잘못된 판단일까?

“무식하면 용감하다”

다른 묘수가 없기에… 일단 볼트 4개를 풀었다. 살짝 건드려가며 반응을 보니… 허탈하게도 툭! 자연스럽게 분리된다. 겉보기와는 달리 예의 스프링과 레버는 위쪽 프레임에 붙어 있었던 것이다.

빙고! 이게 정답. 그간 몇 차례 경험했던 바, “플라이-휠을 뽑아낼 수 있도록 사전에 주변부를 정리한다”는 나름의 준칙에도 부합된다.

다음 작업은? 고무 벨트들 치수 측정하고 걸맞는 신품 구해서 역순으로 조립하면 된다. 언제 청계천 나들이 한 번 가야겠다.

* 관련 글 : Sanyo M7700 미니 스테레오 카세트 라디오 (3), 벨트 입수와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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