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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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y가 그렇게 된 된 이유는?

글쓴이 : SOONDORI

1988년판 미국 ‘하이파이 스테레오(HiFi Stereo)’ 잡지 어느 한 켠에 스쳐지나가기 쉽상인 삽화가 하나 담겨 있다.

“Poor Wally – It’s sad to see a guy go down so far. A year ago he had the best system in town: a $45,000 pair of Infinities, a $2,500 Micro Seiki turntable. an $8,000 tube amplifier, a top -of -the -line McIntosh tuner. Now look at him!”

1년 후의 완벽한 몰락이라… Poor Wally는 어쩌다 그리 되었을까?

“……Although the Koss M/100 Plus may not be the answer to an audio- phile’s dream, it was not intended to play that role. Given an appropriate program source, it can deliver a quantity and quality of sound completely out of proportion to its size and price……”

 Koss社 파워드 스피커를 사면 큰 돈 들이고도 충분히 좋은 음악 즐길 수 있다는 암시적 광고. 실용주의를 강조한 다음, 앰프와 스피커를 묶어 제조비용 절감되어 저렴하고 그럭저럭 성능이 뛰어나니 어서 자신들의 제품을 사달라는 것뿐이다.

그런가 보다 넘어가면 그만인데…

사실, Poor Wally와 같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 예산 무시 끝 없는 탐닉에, 소리가 아닌 과시욕으로, 줏대없는 방황의 반복으로 큰 돈 쓰고는 “아휴~ 쓴 돈 합치면 내가 집을 몇 채, 페라리를 몇 대 샀을꺼야” 울억이듯 괜한 탄식을 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 “이것을 도대체 어찌 운반했을까?” 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버린 초대형 스피커, 그 앞 이격거리 1m도 안되는 공간에서 음악을 듣는다. / 관리할 지식도, 제대로 들을 능력도 없는 양반이 초고가 진공관 앰프를 들이고는 전기요금 걱정하면서 하루 이틀 후에는 바라만 본다. “진공관 Amp가 아니라 가끔 밤에 켜는 Lamp를 사셨나?” / 들을 수도 돈을 벌 수도 있다면서 고가 나발 스피커들 잔뜩 끌어 모으기만 한다. “언제 실행하실 것인지요?” / 몇 천 만 원 어치 맥킨토시 풀-세트를 보여주며 장광설 설명을 하는데 이런! 정작 좌우가 바뀌어 있다.

아주 가끔이지만 앞날의 징조가 보이는 그런 분들 만나게 될 때 머리 속 스쳐지나가는 생각은 언제나…

“소리와 돈은 대단한 상관관계가 없어요. 그나저나 좋아하는 음, 음색, 음질 등 그런 것이 뭔지는 정확히 알고 그러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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