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8월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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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작고 특이한 오실로스코프들

글쓴이 : SOONDORI

빈티지 오디오 DIY 작업시 종종 필요한 오실로스코프. 있고 없고 차이는 너무 크다. 고물 계측기들은 덩치가 크고 무거우며 폭탄과 같다. 표준등급 오실로스코프를 쓰자니 가격대가 많이 부담스럽다. 그래서… 신품기준, 작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DIY형 제품들을 찾아 정리해보았다.

■ 프랑스 IKAlogic, 무선 프로브 오실로스코프(~30Mhz)

WiFi로 200FPS(Frame per Second) 모바일 연동이 가능한 아이디어 제품. (아래 프로그램 기본 제공)

FM 튜너 조정용으로 적격. Windows, iOS, Linux 대응 가능하다. 다만… 1채널이라는 약점이 있다.

소규모 벤처기업으로 추정되는 개발회사의 Web 제시 가격은 299 유로 즉, 38만 원. 회사 사이트는 www.ikalogic.com.

■ 미국 Oscium, iMSO-204x 초 미니 오실로스코프(~5Mhz)

2 Analog + 4 digital channels, 50 MSPS sample rate. FM 튜너 조정용 부적격이고 iOS용 프로그램만 제공된다는 한계도 있다. ~5Mhz 프로브 외 엑세서리 및 보관 케이스 포함 약 400달러. 회사 사이트는 www.oscium.com

■ 중국 Any Brand, DSO 203 포켓 오실로스코프(~8Mhz)

‘중국 기업들의 One Source, Multi Uses 차원 기술 공유전략’ 그대로.

다양한 브랜드 명칭들이 있지만 Analog Device사 ADC 칩, Cortex M3, TFT LCD를 조합했다는 점에서는 같다.

(하우징 금형품질 좋은 편. 내부 보드 구성 등 종합할 때 10만 원 미만이라면 가벼운 DIY용으로는 경제적 대안일 수도?)

4채널 대응 가능한데 사실 쓸 일 거의 없고… 취급 주파수가 낮아 FM 조정용으로는 부적격. 프로브 포함 판매가격은 AliExpress기준 200달러까지. 엑세서리, 보호커버 등 옵션 유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 중국 Any Brand DSO338 오실로스코프(~30Mhz)

다양한 제조사명을 쓰는 중국제 기술공유 제품. 1개 채널, 배터리 내장, ADC, Cortex M3, TFT LCD 조합은 위와 같다. FM 튜너 조정용으로는 적격. 가격은 eBay에서 프로브 포함 약 80달러 수준.

(Sample Rate : 200MSa/s, Vertical : 50mV~200V/div, Time base: 50s/div ~ 125ns/div, Trigger mode:Single / Normal / Auto, Test Signal generator: Sin, Square, Saw, Triangle wave, Input voltage with X1 : +40V, Input voltage with X10 : +800V, Voltage Accuracy : +-2%, Frequency Accuracy : +-0.01%, Power : 3000mAH (over 9Hs for continuous use), Charge power by: 5V 1A/2A/3A/4A, Size: 90*70*28mm, Weight: 380g)

그 외 알리익스프레스 등 인터넷 마켓들에 꽤 많은 중국제 DSO(Digital Storage Oscilloscope)들, 20달러 미만의 키트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어떤 경우일지라도 계측기는 계측기. 자작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 변수들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이쯤에서 어떤 수준의 DIY형 오실로스코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그 기준들을 생각해보면…

○ 국내 중고 계측기 거래시장을 기준으로 NOS급 100Mhz(40만 원 대?) Agilent, Tektronics 제품들을 최대치로 간주한다. “유명 메이커 제품이 아닌, 지극히 저렴하고 부담없는 DIY 계측기”라는 조건을 충족하려면 1/4 미만 가격대 즉, 10만 원 미만이 적정하다는 판단이다. 그 가격을 넘어서면 차라리 제대로 된 오실로스코프를 구하는 것이 좋다.
○ FM Front End를 관측하려면 200Mhz 등급이 필요하므로 무조건 예산 초과. 10.7Mhz 중간주파수를 관측할 수 있는 20Mhz가 최소한이라는 생각. 그러므로 몇 몇 모델들은 배제된다.
○ 각종 치장의 멘트들에도 불구하고 중국 제품들은 모두는 간이형 기기들. 그러므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우선, 2인치~3인치 TFT LCD에 상세 정보가 표현될 수 없다. 모바일 기기에 연동하는 방법론이 더 유효하겠지만 USB, WiFi 통신속도에는 제약이 따르고 약간의 정밀함과 편리함을 핑계로… 비싼 편.

참고로, 다음은 보수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기기들.

○ 외관을 보면 알 수 있는 바, 돌고 돌고 돌아 중고장터에 나온 5~15만 원 짜리 20~100Mhz 구형 아나로그 오실로스코프들에 주의. 학교 실습실에 고히 모셔졌다가 나온 것이라면 몰라도… 사용이력 일체 알 수 없는 빈티지 오디오들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인 것처럼… 대부분의 기기들이 위험한 존재. 파는 사람도 뭐가 뭔지를 모른다.
○ 흔히 간과되기 쉬운 사항 하나. “빈티지 오디오와 달리 빈티지 계측기는 수리와 교정이 힘들다” 그러므로 단발성 개인거래에 분명히 잠재된 위험이 있다. 상상컨데 릴-데크 구매에 준하는 정도? 약간 비싼 편이라도 해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사업자)에서 구매하는 것이 안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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