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8월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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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파이오니어 LA-320, 숨겨진 보물?

글쓴이 : SOONDORI

어떤 분과의 대화에서… “LA-320, 숨겨진 보물입니다”

오호라… 왜 이 못생긴(*) 인티앰프를 보물이라 하시는 것일까? 왜 소리가 좋다 하시는 것인지? (표제부 사진 출처 및 기타 자료 : http://www.bosoboso.co.kr/index.php?mid=audio&document_srl=107721)

* 지금은 촌스럽게 보이는 장광설 프론트 디자인은 한때 국내, 해외의 여러 메이커들이 주로 염가형, 보급형 기기에 적용했던 일종의 유행같은 것이었다. 좋게 생각하면… 프론트 사각영역 전체를 그래픽 디자인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 첫눈에는 생뚱맞고 튀는 디자인이지만 의도와 공감과 동참이 있었던 아이디어이고 정말 오래 바라보면 익숙해진다.

(35W@8오움, THD 0.2%, Phono,Tuner,Tape, AUX/CD. 출처 : https://www.soriaudio.com/…/5a3537f9dcee722635024a46b0d94ce4.jpg)

가만 생각해보니 그럴 법도 하다. 스쳐지나갔던 몇 가지 논거들은…

1)  “The Simplest is the best”
이름 난 롯데 파이오니어 대표 모델들은 파이오니어 설계 그대로 공히 프리 앰프부가 삭제된 구조를 취하고 있다. 개인 지론이지만… 튜너, 앰프 모두 좋은 음은 늘 간단 명료한 회로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50W 이하 유명 앰프들의 내부는 종종 단순함 그 자체. 대비 사례로서, 사람들이 복잡한 회로를 가진 허장성세 앰프에 큰 돈을 투자하지만 좋은 음을 듣게 될 확률은 절반 미만일 것이라는 상상이 있다.

(LA 두문을 쓰고 있지만 전형적인 SA 계열의 레이아웃이다. 방열판 상단의 검정색은 STK IC. 출처 : http://image.auction.co.kr/itemimage/26/df/44/26df44d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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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장은 확인이 불가능하나 얼핏 보기에 산요 STK 파워팩이 사용되었다. 어설프게 설계하고 구현한 디스크리트 회로보다는 기본 음 품질을 담보해주는 산요의 기술력에 기대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 혹여 STK-2230 유사 IC가 사용되었다면… 음 품질 만큼은 확실하겠다.

꼭 들어보라 하시니 찾아서 들어 보기로 했다. 다만… 레어 아이템이라는 것이 문제. 이것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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