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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신호들의 크기를 균일하게, Line Level Attenuator

글쓴이 : SOONDORI

튜너, CDP 등 소스기기마다 출력이 다르다. 150mV, 200mV… 그래서 그때 그때 볼륨을 조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신호라인 에텐뉴에이터(감쇄기)’. 함체 형태도 된 것도 있지만 한 두 개 소스기기 대응 차원에서는 거추장스러울 것이니 차라리 앰프 입력단자나 케이블 중간에 직접 물리는, 작은 크기 RCA 타입, 독립형 XLR 타입 제품들이 적절해 보인다.

구조는 비교적 간단하다. L-PAD, T-PAD 등 저항들의 얼개구조들을 가지고 신호를 적절히, L/R 균등하게 감쇄시키는 것.

(출처 : https://www.electronics-tutorials.ws/attenuators/attenuator.html)

-dB 단위, 몇 종 감쇄단계들이 정해져 있는 것이 일반적이고 가변저항을 배치하여 임의 감쇄가 되는 제품도 있다. 민감한 입력라인을 조작한다는 점과 노이즈 유입, 장기 노화현상, 저항오차 등 변수들을 고려할 때 아무래도 단순한 ‘단계설정형’이 유리하겠고…

“입력라인의 작은 접촉불량 X 앰프 증폭도 =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음질 열화”

사용 부품들의 품질은 절대적인 판단변수. 구매 전 잘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저항 두 개를 케이블 중간에 삽입하는 방법으로 DIY도 가능하다. 참고로 가장 단순한 L-PAD의 기본공식은 다음과 같다. 이때 신호의 일부는 R2를 통해 GND로 빠져 나간다. 그 만큼 앰프에 전달되는 유효신호의 크기는 감소.

그런데 소스기기 출력단, 앰프 입력단의 임피던스(Z)가 서비스매뉴얼 등에서 공개되지 않았다면 이런 방법론은 無用 즉, 계산의 의미가 없다. 그 경우 조금 단순하게… R1을 5K 오움 정도로 고정하고 R2를 5K, 4K, 3K 등 임의의 값으로 고른 다음, 소리의 크기를 가늠해보고 적당히 결정한다. 귀찮다면 앰프 볼륨과 같은 방식으로, 10K오움 이상의 일반 가변저항을 사용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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