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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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제나 짝퉁들의 세상

글쓴이 : SOONDORI

1980년대 소개된 소니 SRF-M70 AM/FM 라디오.

노란색은 ‘Sport’로 통칭되는 야외활동용 모델이라는 암시. 가벼운 빗물 방수, 떨어뜨리거나 충격받는 상황 고려되었을 것이고 편안한 동작 보장하는 벨트클립, 주머니, 끈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아무리 봐도 물건 잘 만들던 소니가 적절한 타협점에서, 정확하게 멈추었다.

* 관련 글 : SONY, 스포츠 워크-맨 시리즈

그리고는… 미제를 빙자한 중국제, 오리지널 중국제, 짝퉁인 듯하나 딱히 그렇게 단정하기도 어려운 노란색들이 눈에 들어온다. 조잡하고 조악한 노란색 기기들. 최근 제품인지 80년대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니의 탁월했던 활동흔적이 여전히 기억되고 지속되고 있다는 반증?

(미제 Tandy ?2-9356. ‘Custom Manufactured in China for Tandy’라는 문구가… 출처 : ebay.com)

(오리지널 중국제. 제작사 미상, SX-9311. 출처 : ebay.com)

“오! 발상 좋은데?”

기억하는 바, 70년대 말 장사동 최고의  모방 브랜드는 어떤 조립 앰프에 붙어 있었던 ‘SORY’였다. Sony를 빙자한 우리말 ‘소리’. 뒤돌아보니 우리도 그렇게 열심히 짝퉁, 모방품 만들던 시절이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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