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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z가 잘 했던 일

글쓴이 : SOONDORI

2018년, 나름 잘 나가는 국내 브랜드 브릿츠(Britz International, 경기도 파주시)가 친숙한 모양의 포터블 카세트 라디오에, 요즘 세상에서 너무 당연하게 요구되는 디지털음원 재생기능, 블루투스 연동기능을 덧붙인 제품을 내놓았다.

주목하는 것은 빨간색 외형과 카세트테이프.

카세트테이프 넣고 녹음/재생하다가 펑션 스위치 툭 치면 FM/AM 라디오로 전환되고 양 옆 풀레인지 스피커들에서 그럴 듯한 2.5W 스테레오 음 나오기만 해도… “5만 원에 이런 것을 다?” 과거를 갈망하는 어떤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감지덕지일 듯한 상황.

중국 제작사가 따로 있을 것이나… 멋진 일 해낸 Britz는 레트로, 아니… 빈티지 세상으로의 완벽한 회귀에 심각하게 용기를 냈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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