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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소개, 더 멋진 신세계 그리고 박상준

글쓴이 : SOONDORI

190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를 아우르는 과학 중심 사진 자료들이 있는 사이트, ‘더 멋진 신세계’.

URL : bravernewworld.org

‘더 멋진 신세계’ 는 서울SF아카이브가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서울SF아카이브와 언메이크랩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더 멋진 신세계’ 는 1900년대 부터 1980년대까지 발간된 과학기술 관련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과학기술 문화를 분석하고 아카이빙 할 예정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2017년,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은 <한국과학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 2월 18일)”

사이트는 어느 순간 정지된 모습인데… 그 활동 취지와 1930년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서 -er의 더, 더, 더 가 강조된 작명이 참 멋지다.

그리고… 소개 글의 ‘서울SF아카이브’ 그리고 ‘언메이크랩’ 중 전자를 따라가면 ‘박상준’이라는 분이 등장하고,

기억 가물가물이지만 80년대 PC 통신 시절, 참 재미있게 읽었던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 등의 작품들과 묘하게 오버랩되는 이름? 한눈에 봐도 매우 특별한 매니아, 오타쿠… Whatever. 가만 보니 평생 열정을 가진 분.

소개의 글 : http://hyerica.com/?p=2595

* 관련 글 : 어떤 분들의 직지 프로젝트 그리고 꿀맛 SF 소설들

 

3 thoughts on “사이트 소개, 더 멋진 신세계 그리고 박상준

  1. 와우…

    지금 소개해주신 사이트를 들러 보았더니

    제가 아는사람들과 그들이 지나 갔던 발자욱들이 같이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좋은 사이트 소개 감사합니다.

    1.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호… 아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신 모양이군요?

      89~91년 즈음, PC통신을 통해서 SF소설 너무 너무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나름 유명했던 어떤 사실 BBS에서 많은 글들 읽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더군요.

      ‘박상준’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습니다. 혹시 그때 제가 읽은 (번역본) 글들을 쓰신 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BBS 운영하시는 분은 다른 분이셨고요. 저도 터보 파스칼로 프로그램을 짜서 운영을 해보았는데… 욕 많이 먹었습니다. 저녁 때 집 전화 안된다고…

      9600bps 헤이즈 울트라 모뎀, 2400 bps 미제 제니스 모뎀, 자네트 모뎀 카드…. XT, AT, 386, 486, 내장, 외장, 치~치~삐~ 그런 음들. 아… 다시금 그 검정 바탕에 흰 글자 늘어선 화면들을 보고 싶습니다.

      하염없이 빠르기만한 인터넷은 귀 쫑긋 세우고 엔터키 치며 모니터 바라보던, 그 시절의 간절함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 주절주절, 말이 별나라로 가려고 하니 이만…

  2.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는데

    때가 때 인지라..
    건강하게 잘 계시는 것 같아 무척 반갑습니다.

    다를 이제는 베이비 부머들이고
    사회나 경제 생활에서는 한발 물러서는 연령대 일 것이라 생각하며,

    해서
    이젠 이런저런 사이트나 컨텐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나
    516, 419, 007 회로집을 잘 알고 예전에 집에 한두권씩 가지고 있었고

    학생과학을 통해 꿈을 키웠죠..

    특히

    해당사이트에 나온
    학생과학 제작기사의 기고자인 HM1DH/임동윤씨는 그 당시 무척 유명하셨죠

    알기론
    오래 전 타계하신 것으로 압니다 만..

    그외
    학생과학에 나온 표지인물들 모두 우리나라햄/ 세계에서 선구자들이죠..

    요즘
    저는 여러 오디오 사이트(실용오디오 외…) 에서 앰프나 스피커를 눈팅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것이 어떤건지…
    (물론 방장께서 콘텐츠를 통해 칭찬한 “로텔” 등을 참고해서)

    언제 쯤 다시 조그만 것이라도 들여 놓을려고 합니다.

    그럼

    자주 안부 전하겠습니다.

    (지금 퇴근 후 댓글 중인데 옆에서 저녁먹고 하라고 성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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