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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s N2408 테이프 체인저 데크

글쓴이 : SOONDORI

N6711 플라스틱 구조물이 붙고 최소 4개 테이프들이 그 구조물 안에 있으면 1) 무한 순차순환에 2) ‘손바닥 뒤집기’식 오토-리버스가 구현되는 아이디어. ‘밀고 밀고 밀기 전략’에서 지구 중력을 철저히 활용하고 있다. 최대 적재 수량은 6개.

녹음/재생 겸용 헤드, 노멀/CrO2, 60~12Khz@CrO2

(출처 및 글 : http://www.radiocollection.be/fr/Philips_N2408_fr.html)

N6711이 없으면… 미리 여러 개 테이프들을 쌓아 놓고 쓸 수 있는데 사용자가 Eject 버튼을 누르면 맨 밑 테이프는 우측 보관통 안으로 떨어진다. 모두 꺼내서 뒤집힌 상태로 다시 적재하면 되니… (말은 좀 이상하지만) 수작업형 오토-리버스 기능을 포함하는 셈.

* 관련 글 : SONY TC-C5 테이프 체인저 데크

훗날 일본인들이 만든 테이프 체인저들에 비해 그리 팬시하지는 않은데 소개 시점이 1970년대 말이라는 점 고려하면 충분히 잘 만든 제품이다. 납득할 수 있다. 솔레노이드 외 구현 리소스가 많이 부족했던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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