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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전자 RD-500A, 플립형 알람 라디오

글쓴이 : SOONDORI

새한전자 → 서통전자 → 금성사로 이어지는 역사적 변곡점에 소개된 제품. 전면에는 SaeHan이, 후면에는 ‘서통전자주식회사’가 표기되어 있다. 미루어 추정하건대 야간의 오버-랩이 있었을 1970년대 중반 이전 제품.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soriaudio.com/index.php?mid=radio&document_srl=21572113)

* 관련 글 : 금성사 RK-1012 플립형 시계 라디오

1970년대 ‘새한’이라는 단어를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New Nation의 국가적 포장 이미지가 널리 권고, 공유되었기 때문일 듯. 아닐까?


서통전자는 호남전기 ‘로케트 배터리’와 경쟁하던 ‘썬파워’, 그 ‘서통’의 자회사로 1978년 금성사가 인수하였다. 그러므로 78년 이전의 금성사 클럭 라디오는 서통전자의 OEM 납품이었을 가능성 있다.

참고로 2002년 분리된 서통의 건전지 사업 부문은 벡셀(Bexel) 브랜드 아래 여전히 활동 중. 다음은 ‘한민족문화백과대사전’의 글. (출처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8242)

1954년에 설립된, 모피류·섬유·지류제품의 제조·가공 및 판매를 주로 하였던 기업체. 서통그룹의 모기업으로서 수출입 무역상사로 창설되었다. 1964년 2월 가발생산을 개시한 이래 사세를 확장하였다. 1971년 1월 서통화학주식회사를 인수하였고, 1974년 11월에는 기업을 공개하였으며, 1975년 평택공장의 준공을 계기로 탄소봉 생산과 수출을 시작하였다.

1977년 2월에 주식회사서통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1977년 9월에 액정표시기를 생산하는 한편 1978년부터는 건전지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1986년 7월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였고, 8월 홍콩지사를, 일본 현지법인을 설치하였다.

1992년 6월 서통 P&G㈜를 매각하였고, 1993년 4월 전지기술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1995년 5월 전지공장 알카라인 건전지 제조설비를 증설하였다.

1996년 말 현재 주요 산업은 전지·BOPP필름·점착테이프· 전기가스용품 제조 및 도매업 등이었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OPP FILM 42.2%, BATTERY 18.9%, TAPE 11.8% 기타 27.2% 등이었다. 관계회사로는 서통상사㈜·서통석유화학㈜·서통화성㈜·한림종합투자㈜ 등이 있었다. 총자산은 3,968억 원, 자본금 424억 원, 연간매출액 2,455억 원이었다. 종업원은 관리사무직 171명, 생산직 795명 등을 합쳐 966명이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었다. 서통㈜은 2004년 파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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