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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ntz PM-420 인티앰프, 시원함과 어울린 아날로그적 디지털 인터페이스

글쓴이 : SOONDORI

개방감 있는 ST-320 아날로그 튜너나 느낌 충만한 ST-521 디지털 튜너와 잘 어울릴 슬림형 인티앰프. 전체적인 균형감, 기능적 조화로움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부류 디자인에는 우드 케이스가 제격.

Phono/MIC/Tuner/AUX/Tape, 40W@8오움, THD 0.05%. Damping Factor 40, 10~30Khz, S/N 90dB@AUX, 포노 MM 지원, 5.8Kg, 1980년대 초반.

샴페인 골드를 선택했던 설계자의 의도와 달리, 당시 코팅 기술의 미흡함에 버튼들의 표면 상태는 그리 좋지 않은 편. (동시대 모델 대부분이 그러함)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archiwum.allegro.pl/oferta/marantz-pm-420-szampanski-wzmacniacz-stereo-i7885866938.html)

회로 구성은 다음과 같다.

LC7815/LC4066 아날로그 스위치 IC, 키 입력에 단속 반응하는 LED/저항 결합형 모듈, Alps 볼륨 모터를 사용한다. 말하자면 아날로그 동작은 그대로 놔두고 인터페이스에 디지털 개념을 덧씌운 셈.

(▲ 이 11단 가변 모듈에 Potentiomeer + Motor 조합은 가당치 않다. 일반 저항 몇 개, LED 몇 개 배치하고 그것을 아날로그 스위치 IC로 제어하는 구조일 것. 동작 부품이 아니므로 고장 확률은 매우 작음?)

(출처 : http://www.transistorforum.nl/forum/index.php?mode=thread&id=33600)

코팅 흠결이나 자칫 관리 부담이 한없이 커질 수 있을 전동 볼륨 사용은 감가요인일 것이되…

그 약점을 상쇄하는, 소리 좋은 Sanyo STK-2230 파워-팩과 정교한 산요 STK-3042-2 Voltage Driver IC 조합의 강점이 있다. 전체적인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면 사실… DC Offset이 잘 관리될 것이므로 굳이 릴레이 보호회로는 없어도 무방할 듯. (STK-2330 적용된 인켈 AD-400에는 릴레이 없음. 초단 설계를 잘 하면 STK-2230만으로도 충분히 좋다는 방증)

(출처 : https://www.elektroda.pl/rtvforum/topic2729836.html#gallery-5)


(▲ 차분한 시원함. 가장 잘 어울리는 Marantz ST-320, ▼ 차 순위 Marantz ST-521)

* 관련 글 : Marantz ST-320 아날로그 튜너, 예쁘고 단정함

* 관련 글 : Marantz ST-521 튜너, 선하고 풋풋한 느낌

(▲ 약간의 높낮이 차이일 뿐인데… 정렬감 크게 감소된 상급 PM-520DC. 시각적으로 어수선함. 그렇고 그런 인티앰프처럼 되어 버렸다. 산요 STK-2250 사용. 출처 : https://www.okidoki.ee/item/marantz-pm520dc-stereo-integrated-amplifier/1036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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