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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SCOTT R-316 리시버 사진들, Made in Korea

글쓴이 : SOONDORI

“고맙습니다” 아래는 2022년 2월 10일, 김동오 님께서 제공해주신 인켈의 수출형 리시버, 스코트 R-316 상당 기기의 실물 사진들. SCOTT 기준 제 짝은 R-316/316L, R-326 그리고 비슷한 모양의 T-526, T-526 튜너. 인켈 Philsonic 브랜드 R-316 동일 모델이다.

[튜너 부] AM/FM/LW(=해외), FM 4련, 비율검파, 36dBf@50dB Quieting Sensititity, 30~15Khz±2dB, THD 0.3%, 분리도 40dB, [앰프 부]  Phono/MIC/AUX/Tape, 20W@8오움, 40hz~20Khz, S/N 75dB@AUX, THD 0.5%, [공통] 466mm × 390 × 142, 약 12Kg, 소개 시점은 1970년대 중반 이후.

(▲ 낯이 익다 싶은데… 예전에 갖고 있다가 지인에게 선물했던 기기. 그게 326인지 316인지는 가물가물)

(▲ 특이하게도 제조지 표기가 없다. 인켈 고유의 시리얼 번호 스티커는 이 기기 제작 시점 이후에 사용된 모양이고…)

(▲ 25uS/50uS/75uS 선택을 수용하는 디앰퍼시스 스위치. 이곳 접점불량은 치명적일 것임)

(▲ 따로 철제 커버는 없음. 우드 케이스에 찍힌 제조자 식별 문양은… NHC?)

(▲ 1970년대 리시버의 표준 레이아웃)

(▲▼ 특기할 소자는 세라믹 필터 × 2, Fairchild UA703 OP.AMP IC × 2, TOKO RCL CAN 코일… 그리고 비율검파 방식)

(▲▼ 윤*덕 님께서 소리가 좋다고 하셨던 미국  Signetics社 UA758 MPX IC와 접점 오류에 의한 음질 열화 가능성이 다분한 디엠퍼시스 회로. 이 De-Emphasis 회로의 구조는 인켈 TK-600 튜너에서도 관찰이 된다. 그러므로 두 브랜드 간 DNA 공유를 상상해볼 수 있을 듯)

[ 관련 글 ]
튜너 동호인의 DIY MPX 보드 (1), 관찰하기
표준 MPX IC의 내부

(▲ 대류 Air Flow는 매우 직관적인 수직형. 밑바닥 공기 → 앰프 발열 부의 Air Pumping → 방열판을 겸하는 DUT형 관로 → 우드 케이스 상면의 철망 통기구 순)

(▲▼ 소담스러운 파워앰프 부)

(▲ 3300uF/35V 평활 콘덴서는 미쓰비시 제품)

(▲ 턱~턱~! 돌아가는 내구성 좋고 믿음직한 셀렉터. 이 경우는, 전원 스위치와 스피커 A/B 셀렉터가 통합되었다 → 편의성 위주로 설계를 하셨겠지만 사실은 불편함. 전원 스위치와 입력 셀렉터를 통합하는 경우가 있었다? 잘 알아서 하셨겠지만 논리상… 민감한 신호선을 AC 라인 주변에? 설마~)

입력 감도 88~90dB 이상의 스피커를 붙일 수 있다면 대한민국 가정집에서 실용적으로는 아무 무리가 없을, 전형적인 빈티지 리시버가 아닐까 싶다. 한편, 디자인 틀의 압권은 오렌지색 불빛. 스펙트럼이 지정된 내부 디퓨저 필터 때문이기도 하지만 청색 LED 교체는 말리고 싶음.

다음은 계열 모델 중 하나인 인켈/SCOTT T-526 튜너. (인켈 입장에서 K는 Korea?)

* 관련 글 : 인켈 T-526K 아날로그 튜너

(내용 추가) 위 스코트 리시버가 생산된 1970년대의 Inkel 브랜드/동원전자/조동식, Maxon전자/윤두영, 스코트, 셔우드 그리고 동원전자 필소닉 브랜드 등 상관관계와 이벤트의 선/후는 아래 글 참고.

* 관련 글 : 오디오 세상 속 맥슨전자 그리고 동원전자 INK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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