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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마살전자 음향연구소의 2022년형 신제품들

글쓴이 : SOONDORI

2022년 4월 8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마샬전자 음향연구소에서 박병윤 선생님을 다시 만났고 2022년 상반기 중 출시될 몇 종 신제품에 대한 소개의 말씀을 들었다.

이하 가볍게 나열식으로 정리. (내용 수정, 2022.04.19) 이메일로 받은 스펙 정보, 모델명 등을 수정 내지 가필하여 업데이트.

■ 3인치 풀-레인지 Back Loaded Horn 스피커 시스템, K-3 TB

TB는 Tall Boy. 블랙톤 무광 마감, 블랙톤 유광 하이그로시 마감 2종.

잠깐 소리를 들어보니, 같은 MFR-3A 유닛을 쓰는 <풀레인지 베이스 리플렉스형 K-3 Baby> 보다 조금 더 깊은 소리가 나온다. 시간 지연에 의한 저음 강조 효과가 기대했던 그대로라는 뜻. 묻자니 내부 음파 통로의 길이는 약 1.7m.

8오움, 순간 최대 입력(*) 50W, SPL 92dB@1W/1m, 75~20Khz±3dB, 250mm × 390 × 1100, 22.5Kg.

* Music Power = Program Power = 연속 정격 입력(Rate Power)의 n배 = 물리는 앰프의 대등한 정격 출력. 이 조건을 놓고 보면 유닛 하나짜리인 이 시스템 정격 입력은 대체로 1/2 이하인 ~25W 수준이 되어야 하고 그것은 결국 유닛의 입력 특성과 같다. 참고로 2021년형 3인치 MFR-3A 유닛의 Nominal Power Handling 값은 15W_RMS. 약간의 비율 불일치가 있는데…
→ (2022.04.20) 직접 통화하여 확인한 바에 따르면 위 스피커 시스템에 들어간 3인치 유닛은 기존 것과 다르고 또 아래 <K3 Baby-A> 베이스 리플렉스의 3인치와도 다른 것이라고 하신다. 정리하자면, 현재 시점 3인 유닛의 종류는 총 3개. 전면부 모습은 같지만 유닛 드라이빙 영역의 속성이 다름. “아이고! 언제 이렇게 여러 종을 만드셨을까?”

* 관련 글 : [제품소개] 마샬전자 음향연구소 MFR-3A 유닛

풀레인지 소리는 꽤 정교하다. 확실히 보컬과 현악기 연주에 잘 어울림. SPL이 높은 편이므로 고즈넉히 즐길 수 있는 소출력 진공관 앰프에 적합하다는 생각이고… 설마 이 스피커 시스템을 가지고 쿵~쿵~♬ Deep Bass에 발 빠른 팝을 즐기실 분은 없을 터.

가격은 2022년 4월 현재, 모든 게 불확정 상태임을 전제로 150만 원 정도? 아래 <K-3 Baby> 대비, 가격이 몇 배 높은 것은 내부에 미로형 복합 관로가 있기 때문이다. 즉, 속이 텅빈, 흔한 톨보이 스피커가 아니라는 말씀. 그래서 상당히 무겁다.

■ 3인치 풀레인지 Bass Reflex 스피커 시스템, K-3 Baby-A

A는 Amendment. 메탈 컬러 중심으로 디자인에 변화를 준 것. 나머지 속성은 전 작 <K-3 Baby>와 같다. 다름.

참고로 장신 K-3 대비 체적을 작게(=낮은 높이) 만들었기 때문에 Baby가 붙은 것.

(K-3 Baby-A) 순간 최대 입력 20W, 8오움, SPL 90dB@1W/1m, 120hz~20Khz±3dB, 130mm × 240 × 210, 2.5Kg →  K3-Baby 대비 납득이 안 되는 상이점이 있어서 추가 질문을 드렸고 답변은… “신형은 기존 표준형 전면 뱃플에 알미늄을 덧부쳤고 (중량 증가) 3″ 유니트를 고급형 (대형 마그넷 + 고성능 20mm Voice Coil)으로 upgrade 하였습니다”

(K-3 Baby 구 제품) 허용 입력 10W, 임피던스 8오움, 재생 대역 80~20Khz±3dB, SPL 90dB@1W/1m, 크기 13cm × 14 × 17(WDH), 중량 2.5Kg, 2020년 소개.

* 관련 글 : [제품소개] 마샬전자 음향연구소 K-3 풀레인지 스피커

■ 9인치 풀레인지 Bass Reflex 스피커 시스템, K9-MFR(BP)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체적의 제품. 아래 MFR-9A 유닛을 사용한다.

스펙 및 가격 정보 : 추후 업데이트.

■ 신형 9인치 풀레인지 유닛, MFR-9A

휘저-콘(Whizzer Cone) 구조를 취한 신형 유닛. 기초 생산 물량은 당장의 시스템화 제작에 우선 투입하고 추후 DIYer를 위한 단품 판매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내용 수정 : 8인치를 9인치로, 모델명 가필)

8오움, 순간 최대 입력 100W, SPL 94dB, 60hz~20Khz, 1.6Kg.

여기서, 박병윤 선생님께서 스피커 유닛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신다는 게 중요하다. 극렬한 DIYer 마인드로는 이런 특별한 유닛이 탐난다는…

[ 관련 글 ]
풀 레인지 스피커 유닛에 붙은 휘저-콘
[제품소개] 마샬전자 음향연구소 MFR-3A 유닛

■ 3웨이 Back Loaded Horn 스피커 시스템, K-300 MK III

이 시스템은 과거 태광 쾨헬 브랜드에 납품하셨던 ‘K-300S 시스템’의 오마주라고 보는 게 합당하다.

1인치 Super Horn Tweeter + 1.75인치 Compression Driver CD Horn + 12인치 Woofer 조합으로 L, R 1조 총 중량은 약 150Kg. 가격을 묻자니 아직은 불확정임을 전제로, 운반 설치비 포함 2천만 원 정도를 예정하신다고. 제작 총 대수가 관건이고 또 이런 정도 구성과 체적이라면 단순한 스피커 시스템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시스템화 장비로 보는 게 맞으니까…

8오움, 순간 최대 입력 200W, SPL 99dB, 55~22Khz±3dB, 1400mm × 500 × 550, 77Kg.

사용 유닛의 설계 주도와 계측, 완성품으로 조립 등은 박병윤 선생님 쪽에서, 유닛 성형 프레임 등 구성물 제작은 유럽의 협력 업체에서 담당하였다고 한다.

엔크로저 소재는 캐나다 모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고밀도 목재 섬유판(HDF; High Density Fiberboard)’이다. (즉시, Bose 363의 단단했던 HDF를 연상함) 항상 진동 변수가 개입되는 스피커 시스템이라니 쉽게 납득할 수 있는바, 엔클로저 목재의 성상과 물성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는 말씀이 있었으며…

아래는 테스트 품으로서, Tweeter + MID. 네트워크와 Woofer 네트워크.

(▲▼ Solen 등 유명 브랜드에 납품한다는 프랑스 SCR(Societe de Composants Record, 1936년 설립)社의 Non-Inductive MKP 커패시터와 국내 KMK Lab 제작 공심 코일이 눈에 들어온다. 후자는 김광마 님의 수제품? 통화하여 확인. YES!)

* 관련 글 : 탁자 밑에서 흘깃 접한 김광마 파워앰프

 ■ 2웨이 Back Loaded Horn 스피커 시스템, K-200

아래는 구품. 신품은 9인치 우퍼 + 트위터 조합 + 백로디드 혼(백로드 혼) 구조 조합은 동일한데, 엔클로저 마감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말씀을… 그렇게 들었다고 생각하여 기록해 둠. 그리되면 K8MFR 신형 유닛이 들어갈 듯. (내용 수정) 8인치가 아닌 9인치. 위에 제시된 MFR-9A 신형 유닛 사용 예정.

8오움, 최대 입력 100W, SPL 95dB@1W/1m, 55~20Khz±3dB, 960mm × 300 × 420, 27Kg.

2000년 CES에서 소개되었던 태광 쾨헬(Köhel) 2 웨이 K-200S 시스템과 2010년 경의 K-200 MK II(프랑스 Audax社 유닛 사용)가 있었으니 이것도 연속된 오마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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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5세가 되신 박병윤 선생님의 첫 말씀은, “내, 제품 개발은 딱! 여기까지만 할라우…”였다.

“네~에?”

여전히 건강하시지만, 마침 진지하게 미국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고… 그동안 노력했던 모든 것에 대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진행 과정을 넉넉히 지켜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겠다는, 의도된 인생 계획으로 이해하였다. 마치 오랜 시간 붙잡고 있던 집필을 끝내고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내일모레 있을 출간을 기다리는 것과 같은 느낌?

한편, 정몽진 회장이 유학 시절부터 갈망해왔다는 <전 셰계 빈티지 오디오 박물관(서울시 서초구) 건립 프로젝트>가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잘 진행되고 있는 모양인데… 그 시점, 박병윤 선생님의 작품 몇 개가 영구 전시될 모양이다. 참 좋은 일.

기타 대화는 아랫글에 일괄 기록하기로 한다.

* 관련 글 : [오디오의 역사를 만나다] 고려전자 마샬, 박병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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