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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dy MMS-10 컴퓨터 오디오, Made in Korea

글쓴이 : SOONDORI

486SX PC가 팔리던 시절에 태어난 빈티지 컴퓨터 오디오의 모범생은… 모두가 그러했듯, 모니터를 떠받치던 등짝에 커다랗고 하얗고 뽀얀 흔적만 남겨두고 빛바랜 노란색으로.

2+1 시스템, 우퍼 유닛 기준 실효 출력 5~7W 추정, 마이크 입력 및 믹싱 기능, 외부 입력 × 2, 외부 스피커 병렬 또는 단독 연결 기능, 1990년대 초중반, 약 80불.

내부에 빈티지 오디오의 맛이 살짝 감도는, 대체로 그 시절에 흔했던 모니터 옆자리 PC 스피커와는 컨셉이 다른, 상당한 고급품이다.

(출처 : https://www.ebay.com/itm/394360424865)

누가 만들었을까?

기기 밑면 작은 스티커에, 아~주 아주 작게 “Custom Manufactured in Korea for Radio Shack”이라고 적혀 있음. 미국 탠디그룹/라디오샥 양판점 그리고 금성사와의 거래 룰 그대로.

(출처 : https://www.vintagecomputing.com/index.php/archives/tag/tandy)

가만있자, 가로 폭 43cm 일반형 빈티지 오디오의 경계선 너머에 빈티지 자동차 오디오가 있고 그 옆에 빈티지 컴퓨터 오디오도 있고… 그렇게 탐구할 주제가 많고, 기억하고 기록해둘 것이 많다고 함은 과거를 메모하려는 자에게 매우 좋은 일이다.

* 관련 글 : 한국스프라이트, 삼성전자 PC 스피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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