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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고 다리미질하기 (2), 1980년대의 삼성전자 카세트 라디오

글쓴이 : SOONDORI

대기업들이… 어디에서도 자사 모델의 모든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을 보지 못했다. 왜 그들은 지나간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서 이토록 소홀한 것인지? 잘나가는 오늘만 중요한가?

“목마른 사슴이… ” 그렇게 버스 안 인터넷 거지가 되어 1980년대의 쪼가리 폐지를 줍고 쓸만한 것을 다리미로 쭉~ 펴서 살펴보기.

* 관련 글 : 폐지 줍고 다리미질하기 (1), 1980년대의 금성사 카세트 라디오

■ ST-30

실물 사진으로 대체. 예쁘다.

■ ST-311

■ ST-316

■ ST-329

1970년대말 모델로 추정되지만… 버리기에 아까와서 등록한다. 확실히 빈티지 오디오는 오래된 것일수록 잘 만든 느낌이 풀~풀~!

(출처 : https://picclick.com/Samsung-ST-329-Radio-Cassette-Player-Boombox-Ghetto-Blaster-234324704731.html#&gid=1&pid=2)

(출처 : https://www.ebay.com/itm/113713323472)

■ ST-330

(출처 : https://www.ebay.com/itm/134510117042)

■ ST-330

■ ST-410

■ ST-537, ST-737

* 관련 글 : 삼성전자 ST-537/ST-737 카세트 라디오, Made In Korea

■ ST-575, ST-775

* 관련 글 : 삼성전자 ST-575/ST-775 카세트 라디오, Made In Korea

■ ST-F55

(출처 : https://www.ebay.com/itm/134510134587)

■ ST-F57

실물 ST 시리즈의 느낌은, 대체로 아래와 같다.

■ ST-K30

■ ST-K32

■ ST-K40

(출처 : https://www.ebay.com/itm/145008654951)

■ ST-K70

■ PD-45C

■ PD-45L

■ PD-49

■ PD-50

PD 시리즈 실물의 느낌은 대체로 아래와 같다.

(출처 : https://www.ebay.com/itm/134510117385)

■ PD-65

(출처 : https://www.ebay.com/itm/145008679013)

■ PD-70

독일 우니버줌(Universum) CTR-4664 동일 모델.

■ PD-75

■ PD-80

(출처 : https://www.ebay.com/itm/145008679738)

■ PD-770

대뜸 디지털 튜닝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온다. PLL 방식.

■ P-32, P-32S, P-32L

겉보기 보다 잘 만든, ‘테크 조작 버튼 들여쓰기’ 모델이다. 유니테크 CX-1100 동일 모델.

* 관련 글 : 삼성전자 P 시리즈 카세트 라디오 그리고 유니테크와 해외 기업들

(출처 : https://www.ebay.com/itm/134510117851)

■ P72, P-72S, P-74S

독일 우허를 포함하는 해외 브랜드 꼬리표를 달고 수출되었던 모델이다. Sears NO. 20611 동일 모델.

* 관련 글 : 삼성전자 P 시리즈 카세트 라디오 그리고 유니테크와 해외 기업들

■ RC-F15N

* 관련 글 : 삼성전자 RC-F15N과 금성사 TCR-131 그리고 더

■ STQ-25

■ W-15

■ W-30

(출처 : https://picclick.com/Samsung-80s-Vintage-Boombox-Portable-Double-Tape-Player-394585223315.html)

■ W-34

* 관련 글 : 삼성전자 W-34 휴대형 카세트 라디오, Made in Korea

(출처 : https://www.ebay.com/itm/145008683069)

■ W-55S

1980년대 초기형으로 추정되고, 일본 디자인 냄새가 풀~풀~! 대체로 W 시리즈는 갖고 있을 만한 등급이라는 생각.

■ W-260

■ W-290 (1990년대)

그러나 아까워서 등록 유지. 참고로 삼성전자는 1980년부터 1992년까지 아래 로고를, 1993년 이후 타원형 로고를 사용하였다.

■ PCD-710 (1990년대)

1980년대 소속이 맞는지? 약간 긴가민가… 1991년 제품이다.

■ PCD-720 (1990년대)

긴가민가… 1990년대 초 제품.

■ PCD-790 (1990년대)

인터넷 기록으로 1991년도 제품임을 확인. 그러나 아까워서 등록 유지. 참고로 삼성전자는 1980년부터 1992년까지 아래 로고를, 1993년 이후 타원형 로고를 사용하였다.

■ PCD-800 (1990년대)

이것도 1990년대 극초반 제품. 아까워서 기록 유지.

■ RCD-900

모서리의 라운드 마감에도 불구하고 아래 RCD-1000의 소개 시점이 1988년인 것을 참조하여 1980년대 소속으로 간주.

■ RCD-990 (1990년대)

CDP 탑재는 그렇다고 해도… 지나치게 강조된 라운드 디자인을 보면 확실히 1990년대 모델인 듯. 아까워서 기록 유지.

■ RCD-1000

1988년 9월 30일. CDP 탑재 모델.

■ RCD-1200, RCD-1250 (1990년대)

■ RCD-1356 (1990년대)

1990년대 초반 디자인. 아까워서 등록 유지.

■ RCD-1500

■ RCD-2000

■ RCD-2600 (1990년대)

기왕에 습득한 것, 아까워서 기록 유지.

개인적인 취향 탓인지? 1970년대 디자인은 어찌 보아도 열의와 정성이 느껴지고 고급스러운 편이다. 1980년대에는 각진 형태가 주도하였고, 1990년대에는 뭔가 허전한, 설렁설렁 스타일의, 과한 또는 기괴한 라운드 디자인이 대세.

1990년대 이후 라운드 추세는 대체로, 빈티지 카세트가 힘을 잃고 추락하는 과정에서 디자인 돌파구를 찾는 과정의 산물이었다고 보고…

안전을 위해서라는 핑계? 너무 과하다. 두루뭉술한 라운드 금형이 작은 틈새, 깔끔한 사출 각의 각형 금형보다 훨씬 싸다? 뭐… 경제 논리를 우선한 무엇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혹은, 그런 글로벌 라운드 트렌드를 일본 산업계가 고의 주도한 것이려니 함.

막다른 길에서 깨달은 창의성의 한계, 설계 자원 투입 가치의 한계.

* 관련 글 : 폐지 줍고 다리미질하기 (1), 1980년대의 금성사 카세트 라디오

그다음 순번인 대우전자, 인켈, 아남전자 등 브랜드는 인터넷 정보를 찾기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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