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LG가 아니라 GoldStar 마크가 붙어있는 인티앰프.
디자인은 깜짝! 놀랄만큼이다. 전체적으로 라인과 버튼, Knob의 위치에 있어서 균형감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아래쪽 적색라인이 바탕의 검은색 톤과 잘 어울린다. 본래 Black & Red 조합이 정제감과 도전적인 느낌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던 참인데… 아무튼 선과 Tone이 잘 어우러진 디자인이다.
1980년대 초반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30여 년 전에 금성사가 이런 것도 디자인했다니… 감각이 좋다. (정말 국내에서 디자인된 것일까? Sansui스러움도 있고 독일 어떤 회사 느낌도 나고…) 여기에, Grundig 등 유명 브랜드의 외산로고가 붙어 있다면 8만 원이 아니라 20만 원쯤 혹은 그 이상의 판매가격이 제시되었을 것이다. (2019년 1월 내용 추가, 산요가 설계한 인티앰프)
(출처 : http://www.enjoyaudio.com/zbxe/index.php?mid=audiosell&document_srl=5069625)
금장 8080도 있는데 시각적으로 좀 불편하다. VFD 레벨미터가 밝아서 좀 튄다는 느낌? 본래는 아나로그 미터가 들어갈 자리에 VFD를 박아놓은 것은 아닐까를 의심해보았고 그러다가 혹시나 이게 외산 브랜드 OEM 납품용으로 제작되었고 내수용으로 급히 변형하여 판매한 것은 아닌가도 의심을 해보았다. 일체의 이력정보가 없으니…
내부사진은 아무리해도 못찾겠다.
IT 강국이라 하는 만큼 운용플랫폼은 좋아졌으되 사람들이 사진찍고 공유하는 관점에서 인색하거나 또는 별 생각들이 없거나. 통은 좋은 데 안에 물이 없다. 흠… 앞으로 나 혼자라도 열심히 해야지!
https://enjoyaudio.kr/zbxe/index.php?mid=audiocraft&document_srl=11568995
하위모델은 아나로그 미터
안녕하세요?
(도시바 2SC1815가 연상되는 제 기억으로는… 오랜 만에 뵙습니다. ^^)
링크 글의 DIYart 님은… 대단하시네요. 멋지군요. 빈티지 오디오 시장이 좀 받쳐주면(?) 여러 DIYer 분들이 만든, 거의 상용 제품이나 다름 없는 것을 볼 수 있을 텐데요.
편안한 주말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