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1970년대, 메모리가 흔하지않고 비쌌던 시절엔 메모리기능을 위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선을 보였다.
예를 들어 a) 메인 바리콘에 C값을 변화시키는 가변 커패시터들을 병렬로 달고 메모리 버튼을 누르면 메인 바리콘은 Off되고 사용자가 설정한 C값에 의해 선국이 되도록 하는 방법(그래서 작은 렌치를 같이 준다), b) 아주 작은 가변저항들을 배치한 후 버튼을 누를 때 선택된 가변저항이 함께 배치된 가변용량 다이오드(VARICAP)에 가해지는 전압을 달리함으로써 C값 즉, 동조주파수를 변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SCOTT는 좀 색다른 아이디어를 썼다. 그 시절 기차 개표원들이 쓰는 도구를 이용해서 종이 CARD를 펀칭을 하면 튜너 픽업부가 그 펀칭된 것을 읽어서 해당하는 방송국을 찾아낸다는 것. 확인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광 검출 또는 전기 접점편들에 의한 1,0의 조합기능을 썼을 것이다.
(출처 : http://www.thevintageknob.org/scott-T33S.html)
(출처 : http://audioklassiks.de/Bilder/Scott/scott_T33S_07.jpg)
* 관련 글 : Heathkit AJ-1510 튜너, 과도기적 디지털의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