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중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접한 다이오드 하나 짜리 광석 라디오가 생각난다. 우연하게 찾은 인터넷 사이트에는 아주 오래된 빈티지의 빈티지, 할아버지급 기기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남을 위한 배려라고 밖에는 할 수 없으니… 이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많다.
(1920년대 스웨덴에서 판매된 광석라디오)
놀라운 것은 이 사이트 운영자가 1981년생 그러니까 이제 막 20대가 된 스웨덴의 젊은이라는는 점. 13살때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엔틱기기에서 출발하여 벼룩시장 뒤지며 이렇게 저렇게 물건들을 모아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한다. 사진 잘 찍고 정갈하게 정리하고… 나름 재능이 많은 영재이다.
** 접속 URL : http://www.johansoldradio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