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블로그 글 복사)
1997년 즈음 그러니까 IMF시절 판매가격이 65만 원이었던 북셀프. 단단한 엔클로저에 바이-와이어링을 지원하고… 기아 크레도스를 1000만원 이하 헐값으로 팔던 국가와 경제가 위험했던 시절임을 생각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이것도 Tag Price에 관계없이 반값에 팔렸을까? 아무튼 가격과 성능지수는 싸구려 국산, 그런 인식을 다르게 하는 조건들이다. 태광산업 구본윤씨가 Core Engineering였다는 문구가 눈에 띈다. (이영동의 오디오 교실, http://audiojournal.co.kr) 그외는 특별한, 이곳에 기록할 만한 것이 없으나 대략의 개인적인 언급들을 보면 당시에는 고가국산명기 북셀프였던 것으로 분명하다.
– 재생주파수 : 46hz~20Khz
– 음압 : 87dB
– 미드/우퍼 : 6인치, 트위터 : N/A
– 임피던스 : 8오움
– 입력 : 70W(140W MAX)
– 크기와 무게 : 241 × 396 × 325, 11Kg.
음색은 단단하고 특히, 저음이 펑퍼짐하게 퍼지는 현상은 없었다는 평가. 요런 것을 모니터적(Monitor的)이라고 하지.(늘 이 말은 좀 이상하다 생각. 일본식조어가 아닌가 싶네. 이제는 표준용어가 되어버려서 어쩔 수 없음) 아마도 내가 ROTEL CDP에서 처음느꼈던 것과 같은 경험이 아닐까 싶고… 당시 보급형 국산스피커들, 보급형 일본제 가라오케 스피커들의 성능을 고려할 때 왜곡된 저음을 듣다가 왜곡이 많이 잡힌 음을 들으니까 처음에는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것이라. 아무튼 벙~벙~거리며 나오던 저음이 안나오니까 처음에는 이상했을 것이라는데 한 표? 정말 그러한지 한 번 들어보고 싶다.
(출처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uusell3&mode=view&num=1365146&page=0&view=t&qtype=&qtext=&part=s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