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블로그 글 복사)
STEP #1 : A~B~C
SSG 98.0Mhz 세팅 → 튜너 동일 주파수 세팅 → D1(해당 IF 증폭 IC의 Input)에 오실로스코프 물림 → A는 전파의 입구, B는 근처의 트리머(가변콘덴서)와 함께 주파수 SPAN을 맞추는 용도. C는 튠업된 신호가 넘어오는 경로. 파형의 진폭이 최대가 되도록 조정.
STEP #2 : E1~E2
SSG설정은 동일. 전압계 또는 스코프 물림. T-Meter에 상당하는 포인트 전압이 0V에 근접하도록 복동조코일의 코어를 살살 돌려줌. Primary와 Secondary(색상이 무엇이든 IC에서 멀리 떨어진 것) 순으로. 이것은 동조점을 정확하게 조정하는 것. A, B, C도 살짝~ 재확인. 이렇게 하면 IF IC 입력단까지 최대강도로, 제대로 동조된 전파가 들어와 있는 상태가 된다. Secondary를 조정하면 왜율에 영향을 준다는 바람결 이야기~
(2015.08.31 추가, 훗날 기억하려고 용쓰고 애쓴다) 실제로 그러하다. 이 두 개의 코일을 이용하여 S-Curve를 조정하는 것이고 커브의 위치에 따라서 저음이 강조되거나 왜율이 증가되거나 등등의 변화가 일어남은 자명한 것. 특별한 장비가 있으면 오실로스코프로 S자 형태의 커브를 볼 수 있고 매우 정확하게 조정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니까… 1) VCO 조정하고, 2) 대충 돌려서 일단 STEREO 들어오게 만들고 3) 왜율계붙여 놓은 상태에서 살살 두 IFT코일을 돌려가면서 3-1) DC-Balance(T-미터) 값과 3-2.) 왜율최저점을 찾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최적상태에서 음색이 달라질 수도 있다.
몇 십 년전, 조립공장에서 라인마다 고가의 스펙트럼에널라이저 뭐 그런 것 늘어놓기는 힘들다. 그러므로 전압계, 좀 더 저렴한 왜율계, 주파수카운터 그런 것들을 늘어놓고 작업함이 마땅. 해서 IC나 회로는 제조비용을 줄이는 방법론을 지향하고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늘 생각하는 바는, 어떤 튜너는 두툼한 소리가 나고 어떤 튜너는 날카롭고 그러하다면 이 STEP#2에 설계상의 배려가 있었던 것이거나 혹은 상태가 달라져서 그럴 수 있겠다 싶다.
(2015.09.17 추가) 뭘 어떻게 어떤 순서로 작업을 했는지가 기억안남. 다만, 왜율계의 최소왜율값이되 스테레오점등되고 DC-Balance 값을 0으로 근접시킨 것들의 음장감이 매우 좋다. 문뜩, 예전과 확연히 다르게 그러함을 깨닫고 기록한다. 아무래도 이게 S-Curve의 특성을 최적화시킨 결과물이라고 이해. 이 IFT 코일의 미세 정밀조정이 정말 중요하군!!
(출처 : http://www.g3ynh.info/circuits/TBA120.html)
SONY ST-A6 튜너 서비스매뉴얼의 기술내용을 정리하면… 1) MONO로 설정(=굳이 스테레오일 필요없음), 2) 98Mhz 신호(400Hz, 100% Deviation, 60dB) 주입, 3) 왜율값이 최소가 되도록 Primary(흰색) 조정. 이때는 모노이므로 스테레오 점등 무관함, 4) Detune(98Mhz에서 벗어난 선국), 5) DC-Balance 최소조건으로 Secondary(Blue) 조정.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가) 싸인파 왜율이 가장 작은 조건으로 즉, S-Curve의 Linearity를 조정하고 (나) +/-의 중간점에 곡선을 갖다 놓으라는 것. 그러면 위에 있는 논리적인 그래프와 유사하게 된다는 의미. 흠… 재미있네.
(2015.10.01 추가) 오실로스코프 X-Y 모드에 있어서 신호발생기에서 Sweep를 전압으로 변환해서 출력하는 단자가 없다면 S-Curve를 볼 수는 없다. 대체방법은 1) 왜율계를 붙이고 최종 신호값의 찌그러짐을 확인하는 방법, 2) 안테나에 신호발생기를 붙이고 삼각파, 방형파, 싸인파의 모습을 눈으로 찬찬히 보는 방법 정도?! 어딘가에 약간의 찌그러짐이 있겠지만 수시로 파형들이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통상의 조건에서 그 미세한 찌그러짐은 별 영향이 없다. 참고로 신호발생기~SSG의 입력값을 크게 하면 과포화상태가 되어 깨끗한 파형관측이 불가함에 유의. 마지막으로 주파수를 바꿔가면서 a) 전구간(30~15Khz)에서 Amplitude가 일정한지, b) 파형의 찌그러짐이 없는지를 확인한다. 눈이 좋으면 되는 방법론.
(인켈 TD-140R의 파형들. 아무래도 정확하게 재생하고 있고 두루 깨끗하니까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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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Balance 조정 중)
(어떤 IC의 경우는 Center Meter 기능이 없다. 이때는 좀 난감하지. LED 점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대부분 특정점 이상에서 무조건 on )
그 다음으로 왜율에 대한 이야기. Primary Coil은 동조점을, Secondary Coil은 왜율을 조정한다. 어떻게 확인할까?
1) S-커브를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방법. 2) 1Khz 파형을 주입하는 조건, 표준 싸인파와 비교하면서 눈으로보고 확인하는 방법, 3) 왜율계를 붙여 최저점을 찾는 방법, 4) 오디오출력단에 스펙트럼애널라이저를 붙이고 고주파의 수준을 보고 확인하는 방법 5) 또는 노트북과 PC 사운드카드를 믿는다면 Wave Spectra와 같은 무료소프트웨어어를 이용하여 확인하는 방법. 어떤 방법이든 무조건 믿을 만한 SSG가 있어야 한다.
STEP #3 : MPX VCO(Voltage Controlled Oscillator)
측정 포인트는 해당 데이터-시트에 나와있고 주파수카운터를 연결하고 파일럿 톤인 19Khz(또는 38Khz × 2인 76Khz)에 가장 근접한 조건으로 VR을 돌려 맞춘다. 대부분 이런 것이 일반적이나 아나로그의 경우는 확실히 다르고 몇 몇 디지털 IC의 경우에도 전치증폭기, 적당한 필터 등을 붙여야 카운터를 쓸 수 있는 경우도 있더라~
STEP #4 : 분리도(SEP. ADJ)
왜 그럴까? 왜율계 물리는 것은 늘 거추장스럽다. 제대로 써본 적도 없다. 즉, 보통은 안건드리고 PASS! 왜율계를 붙이지않고 하는 방법은 1) SSG를 L또는 R로, 2) 반대쪽에 오실로스코프를 연결하고 해당 채널에서 파형이 최소화되는 지점을 찾아 VR을 고정. 그 역으로 작업을 한 번 더 한다. 아마도 두 작업의 결과가 육안상으로는 같을 것이다. 이 작업후의 결과는 1) 치찰음 또는 뭔가 까칠한 느낌의 음이 줄어든다. 즉, 왜율이 작아진 것, 2) 전체적으로 저음이 살아나고 안정된 느낌 두 가지.
(무음조건의 캐리어만, L on ly, R on ly 또는 L+R)
(캔우드 KT-500의 경우. 메이커 팸플릿 제시 0.15%, SSG 400Hz기준 DIY 최대값 1.8%)
1) Modulation 67.5Khz, Pilot 7.5Khz, 60dBu, 75오움 단자연결,
2) Front End L(낮은 주파수)과 C(높은 주파수), Front 전단 L/C 조정,
3) (파형형상 무시하고) RF/IF 각 단계의 레벨이 최대치가 되도록 조정,
4) IFT Secondary의 Distortion 조정, IFT Primary T-Meter Center조정,
* 잘못된 조합에서는 발진이 일어남. 많이 돌리지말아야 함.
5) VCO 19.006Khz, 6) 스코프를 물린 무음채널에서 관측된 유음채널영향도가 최소가 되도록 SEP. 조정)
Enjoy!
[ 오디오퍼브의 몇 가지 참조 사례들 ]
인켈 TX-1030C 튜너, 가벼운 조정작업
금성사 Dynamic’s GST-1000 튜너 (4), 조정과 청음
ROTEL RT-830AL 튜너 (3), 디엠퍼시스 조정 그리고 청음
Pioneer TX-1060 튜너 (9), 수리와 조정 그리고 청음
TEAC AG-6000 리시버, 조정하고 소리 들어보기 (1)
Eroica TT-200DP 튜너와 TA-95A 앰프 (1)
Yamaha RX-550 리시버 (2), 청소 그리고 점검과 조정
FM튜너, 디엠퍼시스와 프리엠퍼시스
Toshiba TC-9147BP, 디지털 튜너 컨트롤러
튜너 이야기 #7 – AGC와 AFC
FM튜너 DC BALANCE
디지털 튜너의 서보-락, 쿼츠-락 그리고 PLL
궁여지책 FM 스테레오 조정기 (2), 3500원의 논리
그리고 기타 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