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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m Rashid가 Beomaster 2400을 디자인했다고?

글쓴이 : SOONDORI

1960년생, 이집트 국적의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공간을 재해석한 패셔너블한 가구 디자인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2017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카림 라시드 전시회에는 B&O Beomaster 2400 외 몇 가지 전자기기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무심결에 보면 마치 그가 베오마스터를 디자인한 것처럼 보인다.

그가 디자인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18세에 베오마스터 2400 등 기기를 사용했다는 뜻인지? 기둥 옆에 따로 설명문이 붙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또는, 그 전시영역이 과거를 설명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주목도 가장 높은 기기 바로 옆의 명판에는 일체의 언급이 없다.

이런 배치 때문에 확인해 본 인터넷 소개 글에서는 의미 없이 ‘베오마스터’가 등장한다. 관람한 아이들과 엄마들은 그가 베오마스터를 디자인한 것으로 알고 살아갈 것이다. 실수일까? 단순한 착각일까?

당연히 그는 베오마스터를 디자인하지 않았다.

“I bought this stereo when I was 19. At the time it cost a fortune but I still use it today. It has never failed me. Its minimalism, plug-and-play interaction, universal interface, form and elegance all supersede the tech objects of today.”

그러므로 공식 사이트에서도 검색되지않는다. 이 시대의 의미있는 창조물 Beomaster를 만들어낸 디자이너는 Jacob Jensen.

* 관련 글 : B&O Beomaster 5000 아날로그 튜너와 Beolab 5000 인티앰프와 Beomster 1000 리시버

(덴마크 Bang & Olufsen Beomaster 2400, 1977년)

(Jacob Jensen)

(갖고 놀았다는 뜻? 그렇다면 그렇게 문구를 적어 놓아야…
Toot-a-Loop RADIO, 1969년)

(갖고 놀았다는 뜻? 그렇다면 그렇게 문구를 적어 놓아야…
폴라로이드 SX-70 LAND Camera, 1972년, 파나소닉 RQ-823 8트랙 플레이어, 1980년)

(디자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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