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게 사람의 마음이고, 분쟁의 시시비비는 상황이 무엇인지부터 따져봐야하기에… 상황을 모르니까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기. 그러나, 다음과 같이, 두 분의 댓글이 달렸기에… 일단 본문에 삽입한다.
“… 수리 맡긴 카세트 데크를 돌려주지 않고 있는 악덕업체입니다…”, “…나도 제품 의뢰 했더니,수리 되었다고 보내왔는데… 장난을 쳤더라고요. 다시 보냈는데… 아무래도 능력이 안 될 것 같은데 난감하네요…”
인터넷 세상에는 숨겨진, 보석같은 곳들이 있다. 서울시 강서구 소재 ‘스탠더스오디오(Standard Audio)’는 충실하게 점검하고 조정한 제품들을 수 개월 단위 보증조건으로 판매하고 있다. 대기업 엔지니어 출신인 운영자(정*식)가 기술적인 우월성은 물론, 제품/콘텐츠 이용자들과의 어울림 그리고 배려를 가진 분이라 추천할 만하다. (기기 수리 가능. 개인적으로 일면식 없음)
* 접속 URL : https://m.cafe.naver.com/standardaudio.cafe?
(이상은 상품 예시. 이미지 출처 : 해당 사이트)
* 관련 글 : Telefunken HT-850 디지털 튜너 그리고 인켈 (1), TD-2000의 DNA
수리 맡긴 카세트 데크를 돌려주지 않고 있는 악덕업체입니다.
안녕하세요?
네… 보통은 정당한 사유없이 개인소유 물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형사상 처벌을 받을 것인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작업자가…
1) 수리 중 태만, 과실 등 여하한 사유들 즉, 소비자의 귀책이 아닌 일로 기기를 복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면 기기를 폐기하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금전적 배상을 하는 게 맞겠지요. 기기의 시장가치가 얼마이든 책임을 지는 게 맞습니다. 책임을 지고 싶지 않다면 수리접수를 받지 않는 게 합당한 것이었겠지요.
2) 그런데 한편으로는 빈티지들은… 노후기기의 못된 속성(?)이라는 것이 있어서 통상의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영원히 복구할 수 없는 어떤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뭐가 부러지거나 깨지거나 매우 특이한 부품이 타이밍 공교롭게 혼자 고장나 버리거나… 그 경우는 무조건 작업자 잘못으로 돌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업자 과실이냐 기기 노후화가 근본적인 문제이냐…
그 판단 경계점에서 상호 갑론을박 논란이 생길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 듯하네요. 만일 그런 경우가 아님에도 기기를 돌려주지 않는다면… 글쎄요? 참… 한 줄 말씀만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경우입니다.
나이고!!! 나도 제품 의뢰 했더니… 수리 되었다고 보내왔는데… 장난을 쳤더라고요…
다시 보냈는데… 아무래도 능력이 안 될 것 같은데… 난감하네요…
수리비도 기십만원 요구해 줬는데…
악덕 잔사꾼이군요… 가만히 나두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화가 단단히 나셨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빈티지 기기는 택배 보내는 과정에서 고장이 나기도 하니까, 전후 자초지종을 알려주시면…
audiopub@daum.net로, 이메일로 알려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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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이 불만을 적어주셨고 흔히 이런 댓글은 1000명 중 한 두 명 빈도일 것이므로 뭔가 문제가 있다 싶네요.
네… 정말로… 흔히 기대하는, 동호인간의 통상의 거래 기준을 위반하는 행위가 있었다면… 혼이 나야지요.
일단, 두 분 코멘트를 본문에 삽입해 놓겠습니다. 콘텐츠 삭제는, 이미 인터넷에 올려진 글이라 삭제의 의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