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Voice Recorder에 종종 사용되었던 초소형 마이크로 카세트는 녹음/재생 특성도 그렇지만 일단 주행속도(2.4cm/sec 또는1.2cm/sec)가 낮아 고음 재생주파수는 높아야 ~10Khz 정도에 불과하다. 참고로 사람 목소리 중심으로 하는 보이스레코더의 주파수는 4~5Khz 이하. 원형은 1967년 Philips가 P2000이라는 가정용 컴퓨터의 저장매체로 개발했고 구조 단순화 때문에 Capstan 구동메커니즘도 생략했다고 한다. 흔히 보이는 약간 더 작은 형태의 제품은 1969년 일본 올림푸스社가 만들었다.
마이크로카세트가 자동응답기에 적용되더니 보이스레코더가 나오고… 심지어 몇 몇 회사들은 일반 카세트 테이프처럼 전문적인 Deck 장비까지 만들어 판매하였다. 아무래도 일반 사용자가 쓸 기기는 아니라지만 이런 정도까지라면… 오디오 극상시대에 치열한 경쟁에 노출된 일본기업들이 이런 틈새 주제를 놓칠 리가 없다. (표제부 사진은 SONY TC-MR2(1979년). 출처 : https://lh4.googleusercontent.com/-M8s4kiLBfpI/VHem_9YddQI/AAAAAAAAIt0/SkKp3DN_mPY/s800/SONY%2520TC-MR2.JPG)
(Lo-D D-MC5(1982년). 가로 × 세로와 기본 구성요소는 일반 카세트 데크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출처 : http://oi62.tinypic.com/15d5jxu.jpg)
(편의성을 중시한다면 약간의 음질저하는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 https://i.pinimg.com/originals/37/9f/1a/379f1a700aa6d4f301e1de96ab62a7b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