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중요한 키워드 하나. “장비가 좋아야 몸과 마음이 고생을 안한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디지털미터든 아나로그미터든 오랜 동안 사용할 작정을 하고 최대한 예산을 늘려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1) mV 레인지를 지원하는지와 2) 다이오드 체크기능이 있는지, 3) 콘덴서 용량측정이 가능한지, 4) 마지막으로 회로 단락여부를 Beep음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FM에 국한해서는 Frequency 측정기능도 중요하다.
절대적으로 측정범위가 넓을 수록 좋다. 예를 들어 mV 측정이 가능해야 FM튜너 조정이나 앰프 아이들커런트 조정을 정밀하게 할 수 있고 콘덴서용량 측정 범위가 넓어야 수 천 uF 평활콘덴서 불량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다이오드 체크기능은 다이오드 단품검사는 물론 TR Pin 확인이나 정상 여부을 점검하는데 응용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이런 모든 기능들을 충족하는 제품은 많지않다. 예를 들어 부산소재 국내기업 태광전자정밀산업사(1986년~, http://www.chekman.com)의 TK-203(제조는 중국)가 있는데 인터넷 판매가격은 약 3만 원 미만으로 제공기능을 생각할 때 꽤나 경제적인 대안이다. 단, 제시 텍스트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Fluke社 제품을 추천. 직관적이고, 빠르고 고급스러우며 튼튼하다. 표제부 사진은 4만 원 대의 Fluke 101로 엔트리급 기능과 품질을 가진 염가형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