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Callas 브랜드를 사용하는 금잔디음향은 워낙 유명한 회사니까 특별히 언급할 것은 없다. 다만, 지난 오랜 시간 동안 그 유명세만큼 일취월장했는지를 생각해보면 기대한 만큼은 아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오디오 시장이라는 게 워낙 엉망인 바닥이고 중국산들의 공습과 그럴 듯한 이름을 내건 외산 브랜드들에… 더군다나 협소한 국내시장 규모까지 고려한다면 1978년 이후, 30년간을 꾸준히 사업을 영위(부친의 뒤를 이어 2대째 운영 중)하고 신 모델들을 계속 개발하고 있음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몇 몇 모델들을 만져보고 들어보았는데 소량 조립생산 과정에서 생긴 약간의 부족함들이 눈에 들어오지만 그런 정도는 끈기와 기술력이 있는 국내 회사가 직접 설계하고 직접 제작한 순수 국산제품이라는 팩트가 덮고 남는다. 소비자들이 이런 회사와 그들의 제품을 선택해야 훗날 무형의 보답을 받을 수 있다. 대표자는 김상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소재한 회사의 공식사이트는 callas.co.kr이다
(기사 출처 : 금잔디음향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