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규칙적인 전자파를 방출하는 특성을 가진 펄사(Pulsar)는 Jocelyn Bell과 Anthony Hewish가 1968년에 처음 발견하였고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 때문에 잠시 세상을 설레게 만들었던 별이다. 휴이시의 조교였던 벨(여성 과학자)이 먼저 발견했으나 1974년, 휴이시 혼자 노벨상을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Pulsar는 뛴다는 뜻 Pulsate와 Star의 조합어로 논리상 1968년 이전에는 없었던 단어.
어쨋든 천문학분야 노벨상 수상 후 일정기간 동안, 인구에 회자되는 꽤나 Fancy한 단어로서 여기저기에서 활용되었는데… 실제로 닛산, 산요 등 기업들이 발 빠르게 제품들의 작명에 활용하였다. ‘Pulsar’가 담고 있는 끊임없는 맥동과 역동성의 뉘앙스에 더하여… “산요 라디오는 외계 지적 생명체의 시그널까지 수신할 능력을 갖고 있다”라는 식의 암시를 더하고 있는 것일까?
(1978년형 Nissan Pulsar)
(1972년, 세계최초 LED 전자시계 Pulsar)
(1976년형 RP-8700. 출처 및 글 : http://plaza.harmonix.ne.jp/~ita/1123/sanyo1976.htm)
(RF-5160. 출처 : https://www.pinterest.co.kr/pin/751467887794737717/)
(RP-5110. Army-Look, 실물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출처 : http://www5b.biglobe.ne.jp/~AA676/radio/RP-5110.jpg)
(RP-5110의 후속. 1978년형 RP-5111. 출처 : http://www.m151a2.jp/audio/big46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