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혼자 있을 때는 좋아보이지만 제짝들과 어울리면 중구난방, 엉망인 컴포넌트들이 있고 반대로 함께 모여 있어야 그럴 듯한 자태가 나오는 기기들이 있다. 70년대 말에 소개된 Pioneer TX-3000 튜너, SA-3000 인티앰프, CT-3000 슬림데크는 사진 속 어울림이 참 좋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www.audiofilek.com/en/baza-en/baza-vintage-audio-en/produkt/14-wieze/869-pioneer-tx-3000-ct-3000-sa-3000)
(마침 색감 좋게 찍힌 사진이기도 하지만… 출처 : http://www.audiofilek.com/en/baza-en/baza-vintage-audio-en/produkt/14-wieze/869-pioneer-tx-3000-ct-3000-sa-3000)
따뜻한 노란 색이 이미지-리딩하고 있는 이 컴포넌트시스템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생각하기를… 노란색 원형 VU 미터의 따스함이 없었다면 이 컴포넌트는 말 그대로 As Normal이었을 듯.
(SA-3000 : 차가움. 독립된 상태에서는 VU 미터가 주는 따스함을 전혀 느낄 수가 없다. 40W@8오움, 10~100Khz, THD 0.02%, Damping Factor 30, S/N 100dB@AUX. 출처 및 자료 상세 : http://www.bosoboso.co.kr/index.php?mid=audio&document_srl=114799)
(TX-3000 : 다이얼 포인터의 노란색 조명이 디자인 관점의 핵심 포인트? 디자이너는 Warm & Yellow를 버릴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실용감도 10.3dBf(1.8uV), 50dB Quieting 감도 36.7dBf(39uV), S/N 77dB, 20~15Khz, 분리도 45dB@1Khz출처 : http://www.audioscope.net/images/pioneer_tx_3000-1.jpg)
(CT-3000 : 유명한 Nagra 휴대형 Reel Deck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 보인다. 어쨋든 이 사진을 찍은 분도 동그랗게 표현된, Yellow Tone과 그것이 주는 따스함을 강조하고 싶었다는? 출처 : https://farm4.staticflickr.com/3192/2805040922_e52aed2a58_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