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2007년, 애플이 열어젖힌 모바일 세상. 2년 후 일본 요로주오디오社가 골전도전화기의 원리를 모바일 오디오 세상에 접목한 제미난 상상의 제품을 소개하였다. 425~9Khz, 최대 2W 출력 바이브레이터, 케이블, 전용앰프로 구성되고 AAA 건전지 3개로 작동한다.
10여 년 시간이 흘렀고…
모바일용 박막 스피커, 앰프 소자, 하우징 음향설계, 음향제어 프로그램 등의 기술적 발전에, 이제는 나름 쓸만한 초저가 중국제 블루투스 스피커들도 널려 있는 세상이 되었고 조만간 말아서 보관할 수 있는 저렴한 필름형 스피커들이 선을 보이게 될 것이니… 처음부터 국내 Xenics의 VibeHolic(2010년), Pitato 등 바이브레이터 제품들은 잠시 눈길 끌었다가 사라질, ‘과거형 아이디어’가 될 운명이었던 모양이다.
(Vibeholic 제품 사용 예)
그럼에도 청각 손상자 적합, 자연스러운 주변 노이즈 제거, 방수속성 등 확실한 강점들이 있는 골전도(Bone Conduction) 응용 이어폰, 스피커, 선글라스 등은 여전히 개발, 판매되고 있다. 소비시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이야기.
다음은 모바일 바이브레터 스피커관련 몇 가지 비교사례들. 참고용으로 정리해둔다.
(확장형 응용 : 아예… 2013년형 팬텍 Vega 스마트폰은 배터리로 작동되는 피에조진동자 내장 후면 케이스를 제공한다)
(대체 아이디어 : 바이브레이터 부착의 번거로움을 배제하는 단순 확성기. 출처 : https://artisancheese.co/go/?https://homedesignersuite.co/smart-tips-to-pick-the-best-home-designer-software/)
(기술적 발전에 의한 대체 : 2013년 LG TV에 내장된 교세라의 박막 스피커. 재생주파수는 200~20Khz로 매우 실용적인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