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1950년대말에 소개된 AM/FM 진공관 라디오, 필립스 B1 092A ‘필레티나’. 6개 진공관들을 가지고 10소자 FM, 6소자 AM에 상당하는 회로를 구현하였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s-media-cache-ak0.pinimg.com/originals/a6/5f/09/a65f090190f01365126bf47cb92bab89.jpg)
FM 87.5~100Mhz, AM 517~1612Khz, 2.4Kg
(전면부 양쪽 하단부에는 Antique급 라디오들에서 종종 사용되었던 내림식 버튼 2개가 배치되어 있다)
(더 많은 정보. 출처 : http://www.jogis-roehrenbude.de/Philetta/Philettina-B1D92A/B1D92A.htm)
이 라디오의 시각적, 기능적 특징은 지시와 조작을 겸하는 원형 다이얼.
(중심부 Knob(=빠른 회전) 또는 돌기가 가공된 외부 링(=미세 회전)을 돌려 선국한다. 출처 : https://www.wunderkammershop.de)
시계, 속도계, 유압계, 압력계 등 이 세상 장치들에 있어서 원형 지시계(조작계)는 가장 자연스럽고 매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이다. 그 우월한 매력 때문에 아주 오랜 동안 널리 애용되고 있고 이제는 빈티지 디자인의 핵심 포인트로 자리한다.
(인터페이스의 우수성을 재차 입증하는 1962년형 IPW 2. 조작과 지시를 겸한다는 다이얼부의 설계사상은 같다. 출처 : https://i.pinimg.com/originals/d6/87/70/d687705aa85d9ec4ffcf50a3ee4d0db6.png)
(파이오니어 KP-500 카스테레오)
(소니 ST-88 직립형 튜너)
(JVC 4VR 1006 리시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