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다들 앞만 보고 바쁘게 살아가는 이 세상 한켠에서, 누군가는 묵묵히 과거와 현재를 정리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으니…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다.
아래는 서울시의 ‘서울 생활문화 자료조사’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eBook(또는 해당 사이트)으로 잡다한 고물들과 중고 오디오 기기들이 거래되는, 여전한 70년대의 거리인 서울시 황학동, 그 곳에서 벌어지는 삶들을 잘 정리해 놓았다.
○ eBook : http://www.cgcm.go.kr/CHM_HOME/ebook/access/ecatalog_pt.jsp?Dir=52&catimage=&cpage=&callmode=
○ Site : http://www.museum.seoul.kr/archive/NR_index.do
사실 쇠락할 대로 쇠락해버린 황학동, 황학동 만물시장에서 좋은 오디오 기기를 만나게 될 확률은 거의 없다. 그저… 골목 모퉁이를 돌고 돌아나가는 순간, 과거의 단편과 추억 하나를 꺼내볼 수 있다는 정도는 유의미. 그래서 개인적인 정의로… ‘여전한 70년대의 거리’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