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가정용 카세트데크의 최고봉, 55만 엔 짜리 나카미치 1000ZXL의 반 값이었다고는 해도… 파이오니어가 나름 지극정성 열의를 가지고 만들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고급데크. 1979년 출시가격은 23만 엔.
ALL 다이렉트 구동방식, Normal/FeCr/Cr/Metal, 25~19Khz@Metal, THD 1%, S/N 70dB@Dolby-B, 18Kg
설계자는 플랩도어 닫힌 상태의 깔끔한 비주얼을 의도했을 것이나 정작 테이프 교환을 위해 커다랗고 무거운 플랩도어를 빈번히 여닫을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차라리 도어를 항상 열어 놓아야 한다는 것은 모순이다. 이것은 2차원 디자인으로 족할 것을 무리하게 3차원으로 전환한 탓인데… 디자인이 실용성을 저해한 경우라는 생각.
(출처 : https://www.hifido.co.jp/sold/05-22729-54786-00.html)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pDc1M92qCOU)
(파이오니어가 늘상 읊조리며 자랑했던 센더스트 헤드(Sendust Head). 출처 : https://www.hifido.co.jp/photo/08/155/15569/c.jpg)
CT-A1은 로고만 바뀐 상태로 유명 오디오 설계자인 밥 커버의 Phase Linear사에 납품된 바 있다. Phase Linear Model 7000, 7000 MK-II.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slabo-e.jp/audiorepair/entry-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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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p-Door 없는 개방형 Nakamichi 1000ZXL 디자인. 20~20Khz, S/N 66dB@Dolby-B, THD 1%, 197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