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어찌하여 이렇게 디자인 했을까? 불 들어오는 버튼들 때문에?” 늘 노래방 앰프를 연상하게 만드는 디자인. 누군가의 착안과 분명한 의도가 있었겠지만 시각적으로는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어색하다. 내부 조립도는… 뭔가 필요해서 복잡해져버린 염가혐 앰프 수준.
5.1채널, Main 100W@8오움, Center 50W@8오움(THD 0.09%@1Khz), Rear 50W@8오움(THD 0.9%), Dolby Pro-logic I 서라운드 기능 탑재.
(방열판 우측은 메인 파워앰프, 좌측은 서브 파워앰프들. 신호흐름을 고려한 영역배치는 나름 타당성 있다. 출처 : https://www.enjoyaudio.com/zbxe/index.php?mid=questions&document_srl=7824936#prettyPhoto)
(프로로직1에 종속되는 리어 앰프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70년대 기술에, 모노음에, 그마저도 필터에 의해 7Khz까지만 재생된다는 점에 유의. 스테레오 리어 구동은 Pro Logic II부터 적용되었다)
컴포넌트 시스템으로서 AT-3500 튜너, AGC-3500 7 체인저 CDP, AD-3500 카세트데크, AE-3500 EQ, AS-3500 2웨이 스피커가 제짝이고… Pure 2채널 인티앰프로 쓰려고 해도 ‘적당히 포기’가 심리적으로 부담되는, 아주 묘한 정체성의 앰프라는 생각이다. (표제부 사진 등 출처 : http://www.bosoboso.co.kr/index.php?mid=audio&document_srl=121806)
* 관련 글 : 아남 AA-4000 인티앰프 그리고 델타(Delta)
아남전자, 보급형 고기능 AV앰프 출시 (1996.04, URL : www.etnews.com)
AV전문업체인 아남전자(대표 조석구)는 대중적인 가격대이면서도 기능과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정통 AV앰프(모델명 AV-3500)를 개발, 26일부터 전국의 대리점과 백화점 등을 통해 시판한다.
「AV-3500」은 정격출력이 모두 3백50W(메인 채널당 1백W, 후면 채널당 50W, 중앙 50W)에 이르는 고출력 앰프인데 다른 앰프와 연결할 수 있는 단자를 내장해 큰 출력을 얻을 수 있다.
또 음향기기 7종, 영상기기 4종을 연결할 수 있는 AV입력단자 및 S-VHS단자를 갖춰 AV시스템으로의 활용 폭을 넓혔고 진동을 방지하면서 고급 이미지를 주는 5㎜짜리 알루미늄 패널을 채용했다. 특히 이 제품은 아남전자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컨덴서를 채용해 음의 노이즈가 크게 줄었고 회로 연결을 짧게 함으로써 미세한 음까지 재생하고 음의 정위감을 높였다.
이밖에 이 제품은 영화관·연주회장·라이브공연 등 모두 17가지의 음장모드 기능을 갖췄고 모든 기능이 리모컨으로 작동되며 저음보강회로와 대형형광창 등을 내장했다. 이 제품의 크기는 4백38×130.5×423.5㎜(폭×높이×깊이)이며 소비자가격은 49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