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카드형 라디오가 유행하던 시절의 사례로… Sony가 “더, 더, 최대한 얇게!”를 자신했던 것은 아예 AAA 배터리 쓰지 않고 일반 이어폰마저 포기하겠다 작정했기 때문이다. 대신, 아주 납짝한 재충전 배터리가 배치되고 그에 걸 맞는 충전장치가 따라간다. 이어폰은 너무 커서 어댑터 방식으로 처리.
“아이쿠!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일견 군더더기 ‘옥상옥’ 제품. 어떻게든 몸에 라디오를 소지해야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일까? 매일 매일 전철 통근에, 재난 빈번한 나라인지라… 이해할 수 있는 일본인들의 집착.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larkclub.com/wp-content/uploads/2015/05/21/211519162765-big.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