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과거 일본에는 무수히 많은 라디오 제작사들이 있었다.
1950~70년대 라디오들은 찾는 사람들 많은, 일종의 최첨단 제품이었으니 돈 벌어야 사는 기업들에게 라디오 제조는 필수불가결한 사업분야였을 터. 한편으로 기술적 자긍심을 높이는 수단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들 중 하나. 1955년 설립 후 진공관 및 트랜지스터 라디오, 포터블 턴테이블 등 오디오 기기들을 만들던 ‘교요전자’가 1971년 부터 PLC 시장에 몰입, 현재 산업용 자동화장비 전문기업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변신의 배경이 무엇이든 남들처럼 거쳐가야 할 곳을 거쳐간 셈.
(1960년대 제품. 이하 동일. 출처 : https://www.pinterest.co.kr/pin/91197961189981697/)
그런데… 산업용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라는 것, 아무나 만들 수 있나? NO. 밑바탕 기술력은 필수. 그런 관점에서 과거를 바라보면,
“어떤 시절의 AM 라디오는 곧, 요즘 세상 최신형 스마트폰이었더라”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galleryshop.nl/product-item/vintage-koyo-transistor-55022/en/)
(출처 : https://tiptopprops.com/products/radio-koyo)
(출처 : https://www.ebay.com/itm/153358093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