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미국, 일본 튜너 디자인에 식상한 분들에게 신선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유럽풍 오디오들. 그리고 그 그룹에 속하는 납작한 우허 튜너.
1980년대 초반 모델. 약간 투박한 느낌이 오히려 매력적이고 전원 투입 후의 상큼한 오렌지색 불빛이 돋보인다. 기본은 보급형. 좌하단 서랍 안에 수납되는 전용 드라이버로 총 6개 메모리를 수동 설정한다. 그 말은 에어바리콘을 쓴 것이 아니라 가변용량 다이오드(Varactor)와 덩치 큰 특수 가변저항, 전압제어 회로를 결합했다는 뜻.
FM 87.5~108Mhz, AM 525~1605Khz, LW 145~360Khz, 감도 35uV@S/N 40dB/60오움 기준, S/N 65@Stereo, 분리도 40dB, 4.5Kg
(출처 : https://www.soriaudio.com/index.php?mid=audio&document_srl=2909283)
(출처 : https://www.olx.ua/obyavlenie/uher-eg-720-IDE4lZd.html)
상급 기종으로 덩치 크고 전형적인 아날로그 방식 EG 750, 역시 덩치가 크고 꽤 복잡한 회로를 가진 EG-751 디지털 튜너, 회로 집적도 비슷하나 낮은 높이의 EG-730,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혼합한 EG-740이 있다. 그리고… 과거 인켈과 우허의 거래 흔적들까지.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springair.de/en/uher-eg-720/43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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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기타 정보 : http://www.hifi-archiv.info/Uher/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