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2017년, 독일 콘티넨탈(Continental AG)社가 자동차 내장재의 진동 속성과 Vibrator를 절충한 ‘스피커 없는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을 소개하였는데… 2020년 1월, 라스베이거스 CES에서도 유사 컨셉의 기술을 선보였다.
물론, 2020년 시스템의 포맷은 조금 다르다.
2017년 판 Ac2ated Sound System에 자동차 실내를 3차원 음향공간으로 취급하는 젠하이저(Sennheiser) AMBEO 3D 솔루션이 결합되었다.
그들이 정말 진지하게 도전하고 있는 듯?
그렇다. 다만, 3D 음향 등은 표면의 구실. 진동 항상성 유지가 어려운 내장재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음을 실시간 보정하기 위해 피드백형 시스템이 필요했겠고…
배경에는 자동차 중량 절감 의도가 깔려 있다. 내장재를 진동판으로 활용하면 기존 스피커 방식에 비해 오디오 시스템 중량의 90%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뒤돌아 생각해보면 자동차 안에 무거운 자석 붙은 스피커들이… 한두 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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