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1980년대의 어둠침침한 대학가 골방과 확연히 다르지만 사실은 같은 곳에서…”
DPR(Dream Perfect Regime)이라는 불리는, 재능 있는 젊은이들의 집단이 시각적, 청각적 역량을 결합한 작품들을 만들었다. 디지털 촉각이 매우 좋은, 아이즈매거진이라는 콘텐츠 사이트의 협조가 있었던 모양이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콘텐츠 소비자까지 좋은,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윤곽은 TV와 TV 속 가진 자들이 ‘아이들 또 뽑기 하는 것’과는 많이 다른, 식상하지 않은 포맷으로 만들어진 유튜브 영상물이라니… 모든 게 창의적이고 즉자적이라서 결과가 참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기도 하고 권장될 만함.
(DPR과 참여자들을 소개하는 영상. 어떤 장면에서 약간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연상하게 된다)
더불어 고무 공이 바닥에서 팍팍 튀어 오르듯. 제반 시대의 기술과 트렌드 요소들을 영리하게 조합하고 있음인데… 그것이 낡고 고루해보이는 아날로그 빈티지와는 한참 멀어진 지점에서?
“아니요. 트렌디 콘텐츠에 소리가 들어 있는 한, 절대 떨어지거나 멀어질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