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전문 계측기라고 보기에는 모자람이 있고 일반 오디오 보조 기기로 보기에는 기능이 특별한… 묘한 컨셉의 장치. 아무래도 프로용 포터블 테이프-데크 칼리브레이션 장비로 보는 게 맞겠다. 제작 연도는 1980년대 초.
20~20Khz 범위 21개 프리셋 톤 + 내장 Pink Noise 생성 기능, 3Khz 생성 신호로 Tape 녹음 후 Wow & Flutter 테스트(~0.01%), 400hz 기준 THD 측정(0.01~0.3, 0.1~3%), 4.3Kg.
(▲ 4번 슬롯, Distortion 보드 예. 대체로 슬롯 구조는 계측기에 걸맞는 것)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buyee.jp/item/yahoo/auction/m454360527?conversionType=search_suggest)
길쭉하고 시원시원한 레벨 미터 동작만 아니라면 그 외 모든 기능은 저렴한 빈티지 계측기로 대체 가능하겠고…
[ 관련 글 ]
Potomac AA-51, 오디오 애널라이저 (1)
Leader LSW-115, 오디오용 SWEMAR
데크의 명가 나카미치… 오디오 극상기의 치열했던 경쟁 때문이든 아니든,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일본 산업계의 능력을 보여주는 단편 사례로 이해함. 물론 프로 세상 바깥에도 나름 충분한 소비 계층이 있었을 것이다.
* 관련 글 : Technics SH-8000, 오디오 애널라이저
(출처 : beltdrive.wordpress.com/2013/07/19/nakamichi-t-100-p4/)
(출처 : http://www.tapeheads.net/showthread.php?t=50181&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