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Mirror Cassette Test Tape는 메인 보드 조정 점이 틀어진 것인지 아니면 Tape 주행선이 불량인지를 모를 때 쓰면 딱 좋은 아이디어. 제작사 표준 테이프 내지 상용품이 따로 있고… 대충 눈으로 보고 가늠할 수만 있어도 답답한 속은 많이 시원해질 것.
다음은 러시아 레오니프(Leoniv) 氏의 DIY 자작품 소개의 글.
URL : https://leoniv.livejournal.com/237768.html
(▲ 레오니프 氏처럼 절삭 머신을 쓸 수 없는 형편이라면 소형 드릴 또는 커터 칼을 이용해서… ▼ 아래와 같은 개구부를 만들고 각도를 준 얇은 거울을 붙인다. 어떤 본드, 어떤 거울을 써야 하는지는 전적으로 자유 상상. Mix&Fix도 그럴듯한 소재라고 생각함. URL 글을 읽어 보면 폐기 하드디스크의 자기 판이 좋다는 분도 계시다. 아무래도 조금 덜 감긴 30분짜리가 합당할 듯)
가만있자… 서비스 매뉴얼만 있으면 Deck 정렬은 그야말로 누워서 떡 먹기인가?
NO! 어찌 보면 튜너 만지는 것보다 훨씬 더 민감하고 어려운 일이다. 다양한 조건의 얼라인먼트 테이프들, 각종 지그(Jig)들, 각종 Deck 전용 측정 장비들 그리고 충분한 지식과 숙련도에, 대체 부품 소싱 루트까지… 국내에 준비된 분이 계시기는 할 것인데 어떤 분이신지는 잘 모르겠음.
약간은 좌충우돌 가벼운 DIY 세상에서는 위 거울 카세트 테이프와 충분히 믿을 만한 데크로 싸인파를 녹음한 테이프만 있어도… 목적지 근접일 듯. 말씀인 즉, 서비스매뉴얼에 기대는 전자적인 조정은 아주 많이 쉬워진다. (표제부 사진 출처 :https://www.proaudio-revival.com/uploads/2/3/8/5/2385084/7955150_orig.jpg)
* 관련 글 : Sanyo M7900K 휴대형 카세트 라디오 (12), 앰프 부와 튜너 부와 데크 부의 관리 작업
오래 전에 상상했던 것.
아래와 같은 어댑터의 구조물 성형 품질, 헤드 정렬 상태가 카세트 데크 제작사의 요구 스펙을 충족할까?
글쎄요. 비싼 제품이라면 헤드 정렬까지 충분히 고려했을 법한데… 유선, 무선 어댑터의 헤드 정렬 품질을 신뢰한다면 DIY 조정작업은 한결 수월해진다. 시그널 생성은 모바일 앱으로 얼마든지! 분명히 정품 테스트 테이프가 없어도 그 이상을 처리할 수 있음.
(24불 짜리 블루투스 테이프 어댑터 예시. 출처 : https://www.amazon.com/Arsvita-Bluetooth-Cassette-Receiver-Adapter/dp/B07QSW6KNY?tag=ask06d-20&ascsubtag=05Gxhpjwdvzd3BL8Hoj1IP0)
무한한 오픈 솔루션의 세상. 언제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