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전편 글에서도 언급했던 바, CB 생활 무전기에 SONY다운 디자인 개념을 접목한 사례. 27Mhz 대역 8개 채널, AM 송신 출력 0.5W. 슈퍼헤테로다인 방식. 1.5V × 8 = 12V. 1980년대 초반 소개.
* 관련 글 : SONY ICF-R5 포터블 CB 무전기
(▲ 신호처리 영역의 구성이 대동소이할 것으로 추정되는 ICB-770 회로도. 크리스털 소자 기반 OSC 회로가 2개. 출처 및 글 : https://fujichrome.exblog.jp/31145991/)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yahoo.aleado.com/lot?auctionID=d352380948)
다음은 성함을 밝히지 않은 일본 무선 동호인의 글에서… 역시 AM/FM 라디오나 다름없는 비주얼.
(출처 및 글 열람 : http://jr7eqw28855.sakura.ne.jp/2016.05.24icb87h.html)
흔히 알고 있는 일본 오디오 제작사들이 CB 무전기를 만들었다고 보면 되겠다. 왜냐하면… 돈벌이도 돈벌이지만 DIY 전파 공작이 권장되던, RF 소비자 층이 두터운 사회였으므로. DIY 族의 시각으로 보면 대단히 부러운 조건이 아닐지?
(▲ 제시된 3개 기종에 국한하여, 각 사의 디자인 습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음. 히타치는 ‘중공업’스럽고… 역시 아기자기 + 팬시하기로는 SONY를 따라갈 수 없음이다. 출처 및 글 열람 : https://nx47.com/modules/rssc/index.php?page=19)
다음은 이런 저런 시각적 참고자료. 개선하고 개선하고 거듭 개선해야 가장 그럴 듯한 제품이 나오는 세상이라…
(▲ FND 표시 기능을 포함하는 상급 ICB-880T)
(▲ 조금 현란한 디자인의 ICB-880R. 출처 : https://buyee.jp/item/yahoo/auction/d485629102?conversionType=mypage_watch_list)
(▲ 단순화. 2채널 ICB-660T도 있고…)
(▲ 1970년대에 소개된 ICB-300W)
(▲ 역시 1970년대에 소개된 상급 모델 ICB-1000W. 이 시리즈에 튼튼하고 터프한 느낌 부여하려고 미국 TV 시리즈 ‘컴뱃(Combat)’에 나왔던 인물의 이름을 붙였을까? 아니면 ‘로빈후드’의 그 거한? ‘리틀-존’이라는 닉네임이 붙어 있다. 그 시절에는 충분히 자랑할 만했던 ‘FET, IC 사용’도 강조됨. 출처 : ebay.com)
(▲ “지상에서 최대 5km, 수면에서 최대 20km 음성 통신 가능합니다”, 1970년대의 ICB-170. All Weather, 송신 출력 100mW, 9V 배터리, 중량 약 300g. 이 역시 상당히 미려하다. 출처 : http://www.hifi-archiv.info/Sony/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