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무엇에 썼던 물건?
PC용 영상 처리 보드. 정확하게는 DV CAM 촬영 영상을 IEEE 1394 포트를 통해 MPEG Digital Raw Data로 변환하는데 사용되었다. 자체 필터 등 미사여구의 몇 가지 기능이 제공된다는 ‘DV Strom 2’ 패키지 구성품으로서 2000년대 초반 가격이 1백 **만 원쯤이었던 듯?
당시 Pinnacle, Matrox 등 경쟁사의 모델이 있었는데… “왜 샀을까? 싸서?”
이 PCI 보드는 어떻게 해도 오늘날 지천으로 nVidia GPU의 성능과 기능을 능가할 수는 없을 것. 사람 세상의 강산은 10년 단위이지만 컴퓨팅 세상의 강산은 이미 수십 번쯤 변 했다고 보고… 이제, 빈티지 비디오 카드 대접을 받으러 보관장 안으로.
(▲ MPEG-2 엔코더, Panasonic MN85560)
(▲ Canopus DV Hardware CODEC의 핵심인 자일링스 FPGA)
인터넷 URL, www.canopuscorp.com이 작동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일본 제작사는 진작 사라졌음.
* 관련 글 : 그 시절의 SCSI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