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기타 연주를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Steve Erquiaga의 템포 빠른 기타 소품이 귀에 쏙 들어온다. 1887년에 만들어진 가브리엘 포레의 파반느(Gabriel Faure, Pavane), Op.50.
이건 뭐… 누군가 궁정 춤곡으로 분류한 곡이 단 한 번도 춤곡 같지 않았고 매번 기분을 살짝 풀어주는, 약간의 울적함이 가미된 막연한 몽상감을 끌어내니까…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도 그런 생각을 했을까?
“그런 것으로 춤을 춘다고요? 용도 오류!”
* 관련 글 : [악보 소개] 가브리엘 포레의 파반느, 스티브 에르퀴아 편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