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샤.과. 그리고 쌤? 실제로 선생님이시다.
일견 어울리지 않는 나이에 국산 빈티지 수집광이 되신 배경이 궁금한데… 그러나 굳이 물을 바는 아님. 누군가 이렇게 저렇게 행동하며 열심히 기록을 하고 있다는 게 대한민국 빈티지 오디오 세상에 너무 좋은 일이니까. 그리고…
샤과쌤의 EBS 방송 출연(“응답하라! 만물전자” 편)은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영감을 주었으리라 믿는다.
* 관련 글 : 국내 사이트 소개, 윤진사 댁은 한국판 라디오 뮤지엄?
빈티지의 수집 , 결코 만만치 않는? 일을 취미로 하시는듯 합니다 .
저 수많은 제품과 책자, 그리고 하루에 쏟아지는 제품들 ,
다 어디로 갔는지 ㅎㅎ
봄이되니 농사철이 되어 땅을 일구다 보면 20년전의 비닐, 병, 플라스틱 등등 그대로 뭍혀진것을
보고 살기위해 쓰레기를 만드는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가지게 됩니다.
분명 유한한 자원인데 고갈을 어떤모습으로 다가올것인가에 대한 진진한 생각을 하게되는데,
이런 빈티지 물건도 아껴 오래 사용하는 버릇을 들여야 겠습니다.
그럼 , 생산업체는 문들 닫게 되나요??
누군가 무엇에 대해서 오랜 동안 집중하고 콘텐츠로 공유한다는 것은 문화론적 관점에서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하고요. 김정근 님과의 대화도 꺼지지 않는 인터넷에 남아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누가 무엇을 쓰든 국내/외 검색 엔진은 물론 미국 모 아카이브 서버에서 다 가져가요. 수십 년치를 최대한 보관하고 있으니 정말 대단하죠? 그게… archive.org인가요? 그런 기재의 정반대는 잊혀질 권리이겠습니다.
에구… 말이 옆길로… 네… 이제는 봄 기운 완연하고 밭을 일구기위해 가볍게 불로 태운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또 한 해가 갔다 싶습니다. 달력은 달력이고 몸으로 느끼는 것은 타이밍이 조금 다르네요.